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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과 장비산업은 공생관계, 서로 윈윈해야장기 육성 시 경쟁력 충분, 정책 지원 절실최근 글로벌 항만의 트렌드를 살펴보면 스마트화와 함께 항만장비의 자동화, 지능화가 점차 요구되고 있으며 전 세계 항만 자동화 장비 시장도 2019년 38억 달러에서 2027년 57억 달러 규모로 5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요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그러나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내수시장을 등에 업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던 국내 항만장비산업은 중국 등 해외 항만장비가 낮은 가격을 무기로 국내 항만장비시장을 장악하면서 현재 해외
인터뷰
최홍석
2024.03.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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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국가보조항로 직접 운항‘내일의 운항 예보’ 全항로로 확대선주나 선사들을 대상으로 선박 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국민들에게는 낯설었던 한국해양교통안공단(KOMSA)이 내년 1월부터 직접 연안여객선을 운항하게 돼 국민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지난 3월 19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1월부터 29개 국가보조항로를 운항하게 돼 국민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밝혔다.국가보조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사로서 국민들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공단의 정
인터뷰
곽용신
2024.03.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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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선박‧인력 포럼 발족 추진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최근 원장 지속으로 AI분석지원실을 신설하고 AI를 활용한 해운산업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KMI 김종덕 원장은 지난 3월 14일 해운전문지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 선원 인력 연구, AI기술을 접목한 해운산업연구 등 첨단 미래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KMI는 각 연구부서의 젊은 연구원들을 투입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를 활용해 해운 전문가들도 놓치는 해운 이슈를 발굴해 해운시황을 예측해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5~6월에 결과물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
인터뷰
곽용신
2024.03.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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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박 입급비중 처음으로 50% 넘어해상 풍력발전 등 비선급분야 진출 확대지난해 1882억원이라는 역대급 수입을 달성한 한국선급(KR)이 가장 경쟁력을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인공지능(AI)를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한국선급(KR) 이형철 회장은 2월 22일 정기총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선도적으로 AI를 도입해 타선급에 앞서 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R은 소프트웨어와 구조해석 부문에서 이미 세계 톱 클래스인데 이 분야에 선도적으로 AI를
인터뷰
곽용신
2024.02.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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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 1-2단계 적기 공급·신규항로 유치 주력“2035년까지 550만teu 달성 기반 구축할 것”지난해 인천항은 국내 어느 항만보다도 괄목할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인천항 역대 최대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었던 2021년 335만teu를 훌쩍 뛰어 넘는 346만teu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중고자동차 수출 실적도 역대 최대인 50만대를 기록하며 중고자동차 수출 1위 항만을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최다인 70개 컨테이너 항로, 국내 항만 가운데 전자상거래 물동량 1위, 역대 최대 수산물 수출 물동량 기록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인터뷰
최홍석
2024.02.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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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에 따른 장기 불황이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박 신조, 친환경 연료 사용으로 비용이 급증해 해운업계가 이중고를 겪게 될 전망이어서 톤세제도 일몰 연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2월 15일 해운전문지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장기불황에 따른 운임하락과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비용 상승이라는 이중고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톤세제도가 반드시 연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최근 홍해사태로 운임이 상승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인터뷰
곽용신
2024.02.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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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컨 2-5단계 개장·북항재개발 등 순항“세계적 종합항만 물류기업 도약 목표”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이 창립 20주년을 맞은 부산항만공사를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는 한편, 그간의 경험과 노력들을 발판 삼아 향후 20년에는 부산항을 세계 3대 항만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강준석 사장은 2월 2일 오전 서울에서 해운물류 전문지 기자단과의 신년 첫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경영성과 및 올 한해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강준석 사장은 지난 2004년 부산항만공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20년간을 회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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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
2024.02.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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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임 감소로 2023년 흑자 전환 성공뮤츄얼 전환 서두르지 않고 점진적으로2019년 솔로몬 트레이더호 사고 이후 침체에 빠졌던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이 미래 성장을 위한 밑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4년여간 혹독한 체질 개선을 통해 어느 정도 클럽이 안정화됐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사업 다각화를 위한 조합법 개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나가기로 했다.KP&I 성재모 전무는 최근 기자와 만나 올해안으로 조합법 개정 논리 개발을 위한 연구를 시작하고 손해보험사 설득 전략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으로 조합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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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4.01.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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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년 출범 이래 최초 한국인 본부 임원 당선부산 AGA 넘어 World Congress 유치 목표 “후진 양성해 PIANC 내 한국 영향력 키워야"항만은 인간이 바다로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발달하게 된 만큼 인류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기원전 13세기경 고대 페키니아에서는 이미 인공항을 건설했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알렉산드리아항, 로도스항 등 그 이름을 어디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항만들도 모두 고대 유명 항만들이다.세계수상교통시설협회(The Permanent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인터뷰
최홍석
2024.01.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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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기후변화 정책 추진 가장 의미있어해운 탈탄소화, 업계-정부 통합전략 중요국제해사기구(IMO) 임기택 사무총장이 지난 8년간의 사무총장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귀국해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임기택 총장은 특유의 포용력으로 전세계 해운계가 모두 어려울 것이라고 봤던 2050 넷제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면서 IMO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사무총장으로 기록됐다.임기택 총장은 한국인으로서 IMO 사무총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었던 한국해운업계의 저력과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인터뷰
곽용신
2024.01.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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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경력 국내 항공화물 포워더 산증인상용화주터미널·IATA CIEV 인증 업계 선도공항 내 차량 전기차 교체 등 ESG 경영도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을 하나의 일에만 매진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2018년 중소기업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중소기업 가운데 업력이 50년이 넘은 ‘장수기업’은 전체 대비 0.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그중에서도 특히 국내 국제물류주선업, 일명 포워딩 업계의 부침은 유독 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에는 4천여 개가 넘는 포워더가 사업을 영위해 나가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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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
2023.12.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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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적으로 여객선 현대화·대형화 추진여객 서비스 고급화, 향후 크루즈 도전제주뱃길은 과거부터 황금노선이라고 불릴 만큼 다른 어떤 연안여객항로 보다 경쟁이 치열하고 트랜드도 빠르다. 황금노선이라는 유혹에 빠져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얼마 못가 문을 닫은 선사가 수두룩하다는 것은 제주뱃길이 얼마나 치열한 항로인지를 보여준다.그 치열한 항로에서 25년을 운항 중단없이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가며, 가장 최신의 선박을 도전적으로 투입해온 씨월드고속훼리가 ‘올해의 인물 내항선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목포, 진도, 해남 우수영
인터뷰
곽용신
2023.12.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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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 통합 이후 사업 안정화 이끌어 내발로 뛰는 영업으로 적극적 물량 유치 결실“향후 사업 다각화로 매출 증대 노력할 것”두 개의 기업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십중팔구 적지 않은 진통을 수반한다. 항만 터미널도 마찬가지로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기 위해 통합이 왕왕 추진되긴 하지만 실제 통합까지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또 설령 통합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막상 기대했던 효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그런 의미에서 지난 2015년 두 개의 터미널 운영사를 통합한 고려항만의 최근 실적은 눈여겨볼 만하다. 1963년 설립된 울산 본항
인터뷰
최홍석
2023.12.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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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신뢰 최우선, 매일정시운항 약속 지켜내년 정기선 위기, 틈새시장 전략으로 대처환경규제·여행패턴 변화 대비 신조발주 추진1970년 부산항과 일본 시노모세키를 연결하는 카페리항로를 한국 최초로 연 부관훼리는 ‘한국 최초’라는 단어가 늘 앞에 붙는다. ‘한국 최초’ 카페리선사, ‘한국 최초’ 카페리 신조 발주, ‘한국 최초’ 한중일 환적서비스, ‘한국 최초’ 더블 넘버 트레일러 운용, ‘한국 최초’ 활어차 선적 안전기준 마련, ‘한국 최초’ 캠핑차 선적 등, 부관훼리는 늘 한발 앞서는 선도적인 전략으로 한국 국제카페리업계 발전을 이
인터뷰
곽용신
2023.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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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역본부 중심으로 기술영업 강화국내 중소선사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경영 발목잡는 공직유관단체 해제돼야한국선급(KR) 이형철 회장은 지난해말 올해 목표로 등록톤수 8500만톤, 수입 1450억원이라는 다소 도전적인 목표를 내걸었다. 2023년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해운시황 침체가 시작되고 높은 신조선가로 신조 발주가 감소해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됐음에도 목표를 높여 잡았다.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KR은 올해 등록톤수는 목표에 못 미치는 8181만톤에 그쳤지만 수입은 약 1800억원으로 KR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KR에서
인터뷰
곽용신
2023.12.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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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는 자세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진력“해운협회 부회장 맡아 중소선사 입장 대변”지난 11월 16일 열렸던 ‘올해의 인물’ 선정 심사위원회에서는 2023년 외항선사 부문 올해의 인물에 화이브오션의 조병호 사장이 만장일치로 선정이 됐다. 조 사장이 설립한 화이브오션이 2008년 9월에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시작된 해운의 장기불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아 오늘날 중소형선사를 대표할만한 선사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선정 이유 중 하나였다. 조병호 사장이 2022년 1월에 중소형선사를 대표하여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에 선임이 된 것도
인터뷰
한국해운신문
2023.12.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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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자세로 업계 화합 위해 헌신적 노력“해양사상 고취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 구상”한국해운신문이 주관하는 ‘올해의 인물 시상식’이 올해로 벌써 2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의 인물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해봉 배순태 특별상’도 올해로 7번째 시상을 앞두고 있다. 해운산업 발전에 특별한 기여를 했거나 해운 역사에 남을 만한 자랑스런 일을 해낸 사람에게 수여하는 ‘해봉 특별상’은 큰 상금이 주어질 뿐 아니라 그 권위로 인해 ‘올해의 인물상 대상’ 성격을 갖는 상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이러한 영광의 ‘해봉 특별상’ 2023년도 수
인터뷰
한국해운신문
2023.11.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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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선원 교육으로 독성 문제 극복 가능"암모니아, 2050년 선박 연료 25% 이상”국제해사기구(IMO)가 2050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선언하면서 차세대 선박용 대체 연료로서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가 주목받고 있다. 암모니아는 엔진 개발이 거의 마무리 단계여서 빠르면 2025년 전후로 암모니아 이중연료 엔진이 장착된 대형 상선이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암모니아는 독성 때문에 일반 대중은 물론 해운업계에서 조차 위험한 연료로 인식하고 있어 암모니아 추진선에 대한 안전성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
인터뷰
곽용신
2023.11.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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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년차, ‘물류의 날’ 연이은 수상 쾌거올들어 신규회원 37사, 재직자 교육 1149명한국국제물류협회(KIFFA)가 회원사 역량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국제물류주선업 발전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은 지난 1일 물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제31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정부 포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KIFFA는 2021년에는 대통령 표창 단체상을, 2022년에는 김병진 명예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원제철 회장 수상으로 KIFFA는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인터뷰
최홍석
2023.11.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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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세계 최정상급 자동화 터미널 자신“DGT 경험 발판삼아 향후 GTO 발돋움” 포부항만 터미널을 최초로 자동화하기 위한 시도는 지금으로부터 30년도 더 된 1988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됐으며, 완전 자동화 터미널은 이미 10여 년 전에 첫선을 보였을 정도로 전 세계 항만 산업에 있어서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인식되고 있다.이처럼 주요 글로벌 항만들이 속속 터미널에 자동화 기술을 이식하고 있고, 인근 경쟁 항만인 중국 청도항도 완전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운영할 만큼 괄목할 성장을 이룬 데 반해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 컨테
인터뷰
최홍석
2023.11.03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