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글로벌 잠수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밥콕 인터내셔널의 국제 부문 총괄(Managing Director)인 닉 하인(Sir Nick Hine) 경(卿)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11일 한화오션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한화오션은 밥콕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에게 한화오션의 최첨단 연구 설비들과 잠수함 관련 기술 경쟁력에 대해 소개했다. 양사는 글로벌 잠수함 시장의 수요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도 협의했다.밥콕 인터내셔널의
정책
곽용신
2024.01.12 10:16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추진선박을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장비 등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선박 전기추진시스템의 배터리, 전력변환장치 등의 상태를 약 10분 만에 자동으로 진단할 수 있게 됐다.현재 공단 검사 대상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척수는 30여 척으로,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간 선박의 전기추진시스템은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신호로 구동돼 육안 으로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공단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추진선박에 맞는 검사기준을 적용해 필요한 데이터 정
정책
곽용신
2024.01.12 10:08
-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은 대형 조선소와의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중소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조선 스마트 생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올해 지원사업은 스마트 생산기술의 보급을 통해 중견·중소 조선업체의 생산성과 원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전남테크노파크 및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한다.지원사업은 스마트 생산공정 확산을 위한 기술지원 분야와 재직자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기술지원 분야는 중소 조선산업의 생산 현장에 적합한 자동화 생산 솔루션과 IoT 및 네트워크 기술을 융합하는 연결
정책
곽용신
2024.01.12 09:48
-
스위스 선박 엔진 개발업체인 윈지디(WinGD)와 스웨덴 조선기자재 업체인 알파라발(Alfa Laval)이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 개발에 힘을 모은다.알파라발은 윈지디에 올해초 암모니아 이중연료 엔진 테스트를 위해 암모니아 연료공급 시스템 2대를 공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의 협력으로 향후 차세대 선박의 미래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에 중요한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암모니아는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해운업계의 다양한 노력에서 매우 의미있는 부분을 차지한다. 탄소가 포함돼 있지 않은 암모니아를 선박용 연료
기자재
곽용신
2024.01.12 09:16
-
HD현대가 독자적인 도장 최적화 기술을 통해 PC선(Product Carrier,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현대미포조선과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 HD현대 조선계열사는 11일 현대미포조선 본사에서 DNV(노르웨이선급), LR(영국 로이드선급)과 ‘PC선 도장시공 최적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HD현대는 올해 하반기까지 LR2급 PC선 화물창을 대상으로 도료 및 도장절차 개발에 나서고 DNV 및 LR은 이들 기술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항공유와 윤활유, 원유 등을 운반하
정책
곽용신
2024.01.11 14:05
-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VLGC) 6척, LNG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 8218억원에 달한다.HD한국조선해양은 5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만 8천cbm급 VLAC 2척을 수주했다. 구 파나마 운하(Old Panama)를 통과할 수
국내
곽용신
2024.01.10 14:07
-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겨울철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사외협력사 근로자들에게 몸과 마음이 따뜻한 출근길을 선물했다.HD현대중공업은 10일 주요 블록 사외협력사 8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인기 간식인 컵 어묵을 제공하는 동절기 간식차 이벤트를 실시했다.이날 간식차 이벤트는 최근 전국적으로 아침·저녁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외협력사 근로자들이 출근길에 잠시나마 몸을 녹이고, 안전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HD현대중공업은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간식차 총 10대로 울산의 ‘이영산업’과 포항의 ‘현대힘스’, 영암에
국내
곽용신
2024.01.10 14:00
-
한화오션이 잠수함 수출과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성능 개량사업을 대비한 유지·보수·정비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8일부터 이틀 동안 독일 방산업체인 가블러(Gabler)社와 양사 간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잠수함 양강마스트 분야 유지∙보수∙정비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한화오션 이용욱 특수선사업부장과 가블러社 CEO 벨라 티데는 8일 진행된 협력방안 논의를 통해 두 회사간의 상호 협력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일치를 이뤘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잠수함 양강 마스트
정책
곽용신
2024.01.10 08:27
-
HD한국조선해양은 1월 8일 아시아 소재 선사와 5만dwt급 MR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척당 신조선가는 4783만 달러, 총 7억 1745만 달러(9425억원)에 달한다.MR탱커 15척은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해 2026년 11월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HD한국조선해양은 11억 9천만 달러를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135억 달러 중 8.8%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PG·암모니아 운반선 4척, MR탱커 15척 총 19척이다.한편 이번에 현대미포조선이 수주한 MR탱커는
국내
곽용신
2024.01.09 16:32
-
한국조선이 지난해 수주점유율이 24%까지 떨어지며 중국조선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한국조선의 수주량은 1008만cgt(218척)으로 수주점유율 24%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조선은 2493만cgt(1117척)를 수주해 수주점유율 60%를 기록, 한국과의 격차를 2배 이상으로 벌리며 압도적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한국조선이 전년대비 수주량이 40%나 급감한면 중국은 4% 감소에 그치면서 양국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5년전인 2019년만 하더라도 한국이 33%
국내
곽용신
2024.01.09 10:48
-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국내 조선 경기 활성화와 효과적인 함정 건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해양경찰 장비 도입에 관한 착·중도금 지급규칙’을 일부 개정해 지난해 12월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2022년 10월 비상 경제장관회의와 지난해 11월 제1차 수출 전략회의에서 “조선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금융지원 등을 통한 수출 역량 강화 추진과 계약이행보증 증권 추가발급 추진으로 특례 보증을 통해 수주 애로를 해소한다”는 정부 기조와 발맞추어 민간 조선업계의 편익 증진을 위해 이번 고시 개정이 추진되었다.이번 고시 개정을 위해 해경
국내
곽용신
2024.01.09 09:59
-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이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디지털 생산 체계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산하 조선 3사와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 기술혁신관에서 ‘그룹 조선 3사 디지털 생산 TFT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 대표, 안오민 현대삼호중공업 설계부문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신종계 기술자문,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50여명의 그룹 관계자들이
국내
곽용신
2024.01.05 16:19
-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LPG 운반선(VLGC) 2척으로 올해 첫 수주 포문을 열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 8천cbm급 VLGC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척당 신조선가는 1억 1580만 달러, 총 2억 2360만달러(3032억원)다.이번에 수주한 VLGC는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주된 39척의 LPG·암모니아운반
국내
곽용신
2024.01.05 16:14
-
한국해양대학교 차세대선박ICC(기업협업센터·센터장 김종수)는 지난 4일 권역 내외 총 5개 대학 ICC(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자율운항선박ICC, 국립부경대학교 해양&수산융합ICC, 부산대학교 친환경조선해양ICC, 울산대학교 스마트수송시스템ICC,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차세대선박ICC)와‘제2회 해양산업융합ICC 협의체 성과공유 및 기술교류회’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2층 중연회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해양산업융합ICC 협의체는 조선 및 해양산업 관련 5개 대학 ICC를 중심으로 상호 긴밀한 공유·협업, 산학연협력 활성화 등을 위하여 지
국내
곽용신
2024.01.05 15:52
-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에 앞장선다.한화오션은 협력사 직원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능포아파트 100세대를 리모델링하고 커뮤니티센터를 개소했다.뿌리산업은 용접, 도장 등 제조업 전반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기술을 말한다. 대표적인 뿌리산업으로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이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 기업들이 밀집한 곳을 심사를 통해 뿌리산업특화 단지로 선정하게 된다. 한화오션이 용접, 도장 협력사들을 지원해 지난 22년 5월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최
정책
곽용신
2024.01.05 15:48
-
한국 조선이 올해 신규 수주는 감소하지만 신조선가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신용평가가 1월 4일 개최한 웹세미나에서 김현준 선임연구원은 2024년 한국조선의 신규 수주는 최근 3년간 대규모 발주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다소 감할 것으로 전망을 내놨다.국내조선 3사의 수주잔고가 거의 다 차 있는 상황에서 주력 수주 선종인 LNG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의 신조 발주량이 다소 감소해 국내 조선사들의 신규 수주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컨테이너선의 경우 환경 규제에 따른
정책
곽용신
2024.01.04 17:26
-
팬스타그룹 자회사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국방 분야 연구과제를 수주해 방위산업에 진출할 토대를 마련했다.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원격제어 분야에 대한 사이버전(戰) 대응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7억 3천만 원에 수주해 2026년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지난 수년간 개발해 온 인증 암호화 기술을 시작으로 사이버 보안과 관계된 제어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지속한 결과, 이번에 국방 분야 연구과제에 본격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2019년 인증·암호화 분야에서 한·미·일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
정책
곽용신
2024.01.04 10:58
-
중소기자재 기업들이 물류플랫폼을 구축해 조선소에 공동 납품을 수행함으로써 물류비를 최대 20%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이사장 최금식)은 구랍 27일 HD현대중공업과 ‘조선기자재 물류플랫폼 구축 및 공동납품 수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조선기자재업계는 최근 대형 조선소들의 수주 증대로 일감이 늘어난 데 비해 인력난과 생산원가 상승 등 경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에 따른 납품 기일 변동과 까다로운 납품 절차로 물류비용 부담이 커졌다.이에 부산조선
기자재
곽용신
2024.01.04 10:30
-
한때 조선업, 수리조선의 매카로 불렸던 부산 영도구가 중소조선업을 부활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부산 영도구는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 완전 경쟁형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영도구는 ‘중소형 조선산업 구조고도화 지원 사업’으로 이번 중소벤터기업부 공모에서 선정됐다. 영도구 전통 주력산업이었던 조선업이 쇠퇴하면서 인구 유출, 지역경제 침체로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중소형 조선산업 앵커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시켜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해 나간다는 게 이번
정책
곽용신
2024.01.04 10:04
-
HD현대중공업은 3일 울산 본사 경영본관에서 2024년 시무식을 열고 원활한 생산과 친환경 기술력 강화로 조선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시무식에는 이상균 사장, 노진율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했고 전임직원이 사내 CATV를 통해 시청했다.시무식에서 이상균·노진율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선박 수주 잔량이 160척이 넘을 정도로 많은 일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많은 일감을 얼마나 차질 없이 소화하는지에 올해 성과가 달려있다. 새로운 협력사를 발굴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기량을 높이는 한편, 생산과 설계의 긴밀한 협력
국내
곽용신
2024.01.04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