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자강조선그룹이 지난해 15억달러 규모의 선박 36척을 신조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LNG선 발주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으로 수주목표를 지난해 실수주액보다 높은 20억달러로 설정했다.양자강조선은 지난 1일(현지시간) 2018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양자강조선은 지난해 총 36척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이는 15억달러(1조7천
이탈리아 핀칸티에리(Fincantieri)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수주 흥행에 성공했다.이탈리아의 크루즈선 강자 핀칸티에리는 지난달 25일 2018년 연결 재무 제표를 발표해 크루즈선 14척을 신조수주했다고 밝혔다. 핀칸티에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16척의 수주잔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338억유로(43조3700억원)로 이
일본 조선업계 수주잔량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수주량은 증가했음에도 수주잔량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또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인도량이 수주량을 상회해 수주잔량 하락세가 계속될 전망이다.지난해 일본의 총 수주량은 1151만dwt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며 전 세계 발주량 가운데 수주점유율은 15%로 전년 대비 3% 증가한 수준이다. 수주량과
벨기에 선사가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에 발주했던 VLGC(초대형 가스선) 2척을 한국 및 중국 조선소에 재발주하기 위한 수주협상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2일 외신 eworldship에 따르면 벨기에 엑스마르(Exmar)는 한진중공업에 발주했던 VLGC를 재발주하기 위해 선박을 건조할 새로운 조선소를 모색하고 있다. LPG추진 엔진이 장착된 VLGC를 건
새해 첫달 국내 조선업계 수주량은 저조하다. 중국은 전 세계 발주량의 절반을 수주하며 1위 자리를 다시 내줘야 했다.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4만cgt(78척)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은 58만cgt(12척)를 수주하며 108만cgt(57척)를 기록한 중국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20만cg
영국이 해상운송 부문의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ECAs(발트해 및 북해 배출규제 지역) 적용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12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영국은 해상수송 수단의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무배출 실현과 자국 해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양전략-2050(Maritime 2050)’과 ‘
일본 조선업계가 건조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주요 조선사 가운데 사노야스홀딩스(HD)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가와사키중공업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1조945억엔으로 전년(1조923억엔) 대비 0.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446억엔 대비 368억엔으로 17.4% 감소했다. 그러나 조선·해양 부문만 놓고 보면
국내 조선업계가 빅 2 체제로 재편될 예정인 가운데 중국에서도 그동안 진척이 없던 대형조선그룹 합병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7일 외신 Splash에 따르면 중국의 대형 국영조선그룹인 중국선박중공집단(CSIC)과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이 합병될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지난해 3월 양 그룹은 국무원으로부터 합병 계획에 대한 예비승인을 받았음에도
2018년 신조선가가 전년 대비 4%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종이 전달 보합세를 이어갔다.영국 해운조선 분석기관 클락슨이 집계하는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30로 전달과 동일했다. 그러나 1년 전에 비해서는 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과 비교해 전 선종이 동일한 선가를 기록했으나 1년전에 비해서
필리핀 정부가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HHIC-Phil Inc.) 인수에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중국 업체가 수빅조선소를 인수의사를 밝히자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를 경계하는 모습이다.미국 해운매체 마리타임 이그제큐티브가 21일(현지시간) 필리핀 델핀 로렌자나(Delfin N. Lorenzana) 국방 장관의 말을 인용해 “우리는 한진중
현대중공업그룹이 조선사 수주잔량 순위에서 1위로 지난 한해를 마무리했다. 조선소 순위에서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가 1위를 차지한 채 마감했다.영국 해운ㆍ조선 조사기관 클락슨이 집계한 2018년 12월 수주잔량 순위에 따르면, 조선사 기준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이 1위로 지난 한해를 마감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도 지난해 줄곧 지켜왔던 2위를 유지했고 삼성중공업도
일본 조선업계가 지난 한해 동안 총 215척의 선박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선박수출협회(JSEA)는 16일(현지시간) 일본 조선업계가 지난해 12월 130만2330gt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51만2300gt) 동기 대비 무려 154.2% 상승한 것이다.12월 한달간 총 20척을 수주했으며 이는 2017년 12월 수주량 14척에 비교하면 43
중국 조선업체 2개사가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HHIC-Phil Inc.) 인수의향을 밝혀 주목된다.15일 스플래쉬 등 복수의 외신은 최근 필리핀 무역산업부(DTI) Ceferino Rodolfo 차관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2개 조선소가 수빅조선소 인수의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인수의향을 밝힌 2개 기업은 중국의 대형 조선사와 비교적 작은 규모지만 대형 선박
한진중공업 자회사이자 해외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HHIC-PHIL)가 1월 8일자로 필리핀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모회사인 한진중공업은 8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수빅조선소가 필리핀 현지 올롱가포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는 국내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상, 기업회생절차와 유사한 제도이다. 이와 같은 결정은 회생절차 신청을 통한
중국 장난조선이 VLGC(초대형가스선) 2척을 수주했다.2일 외신에 따르면 장난조선은 최근 자국 선사 홍광해운(宏光海运)과 8만6000cbm급 VLGC 2척(옵션 1척 포함)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수주에 따라 장난조선은 중국내 최초로 LPG이중연료엔진 기술을 적용한 VLGC를 건조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해사기구 IMO의 국제가스운반선
중국이 조선업 전반의 스마트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노동 집약적 업무를 스마트화해 관련 인력을 줄이고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 시키겠다는 계획이다.일본 선박건조왕에 따르면 중화인민공화국공업·정보화부(이하 공신부)와 국방과학기술 공업국(国防科工局),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는 28일(현지시간) ‘선박 조립
임금 체불을 겪고 있는 크로아티아 울자닉(Uljanik)조선그룹의 근로자들이 2주간의 파업을 끝내고 현장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급여는 아직까지 미지급된 상태다. 25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울자닉조선그룹 근로자는 이달 초 올해로 4번째 파업에 돌입했다. 임금 미지급에 대한 불만과 구조조정에 진전이 없다고 판단한 근로자들이 2일(현지시간)부터 2주동안 파업에
올해 발주 시장이 전년 대비 하락세로 마무리되고 있다. 11월까지 누적 발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했다.영국 해운조선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신조 발주량은 124척, 790만dwt(290만cgt)로 전달 발주량 73척, 420만dwt(200만cgt)보다 증가했다. 발주액도 80억달러로 전달 57억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대한조선이 조선사 수주잔량 순위 30위권에 재진입해 주목된다. 그동안 불황으로 신조 수주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는 탱커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으로 수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영국 해운·조선 조사기관 클락슨이 집계한 11월 조선사 수주잔량 순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2위를 유지했고 삼성중공업도 5위
“지난 10년간 중국과 한국, 일본 조선업계의 기술 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벌어졌다. 전 세계 90% 이상의 VLCC와 LNG선 등 고부가가치선은 모두 한국에 발주되고 있으며 양질의 일감은 한국의 일부 조선소에 집중돼 있다. 우리는 수주량을 가지고 세계 선두에 서 있지만 단지 조선대국 일뿐 강국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지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