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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지역의 단기(spot) 운임이 계약 운임보다 낮아짐에 따라 많은 화주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이루어지던 관행을 재개했다. 바로 낮은 스폿 운임을 반영하여 화주-선사간 직접 계약운임 인하를 선사에 제시하는 것이다. 이는 비윤리적이거나 사기 행각이 아니며 이들의 요구는 공급과 수요에 의해 움직이는 시장에서 볼 수 있는 표준적인 운영 방식이었다. 화주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예상되었고 적어도 과거에는 선사들이 수익 감소를 감수하더라도 선박에 화물을 싣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대개 양보를 해왔다.올해 들어 이러한 관행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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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2022.08.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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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유럽에서 컨테이너 물류가 악화하면서, 선박, 컨테이너, 섀시 등의 정상화 조짐은 점점 사막의 신기루처럼 되어가고 있다. 눈에 보일지 몰라도 환상에 불과하며 계속 사그라지는 그러한 신기루 말이다.현물 운임 하락, 선박 수용력 확대, 제조 발주 취소, 상하이 코로나19 봉쇄 여파의 점차적인 회복 등 출발항의 여러 악재가 완화되는 가운데 물류 정상화는 최근 몇 주 동안 더욱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로 거론되고 있다. 요즘 업계의 화두는 완만한 성수기와 더불어 현물 운임이 계약 운임 아래로 감소하는 것의 중요성이다.드루리(Drew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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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2022.07.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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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북미항로 컨테이너 시장이 점점 더 양분되는 모습이다. 수개월 만에 아시아발 물동량과 운임이 완화되고 선적 공간에 여유가 생겼지만 북미의 컨테이너 하류(downstream) 물류는 소매업체 재고 급증으로 인해 더욱 둔화하는 모양새다.이러한 재고 축적으로 인해 적재된 수입 컨테이너가 항만 터미널과 레일 헤드에 쌓이거나 물류 센터 밖에 미개봉 상태로 방치돼 섀시를 차지하면서 아시아로 수출을 할 수도, 공컨테이너를 재배치할 수도 없게 만들고 있다. 선사들은 컨테이너를 수거한 후 공컨테이너를 반송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고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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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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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 대한 예측이 중론이지만, 환태평양 항로 화주 입장에서 볼 때, 이것이 운임 완화나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상하이를 비롯한 중국의 다른 도시들에서 시행된 코로나19 봉쇄가 환태평양 물동량에 일시적인 감소를 야기하고 있지만, 일단 봉쇄가 해제되면 미국의 경제 침체와 상관없이 엄청난 양의 물동량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물동량 급증으로 항만 정체는 더 심해지고 아마도 연말까지 시장 정상화는 지연될 것이다.보스턴에 본사를 둔 BOC 인터내셔널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패트릭 페이(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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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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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시장이 현재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일은 쉽지 않다. 우선, 물류 업계의 그 누구도 현재 이러한 상황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 전쟁, 인플레이션, 코로나19 봉쇄 규제, 재고 확충, 물류 혼잡, 항만의 노사교섭 등 2022년 환태평양 지역의 향방을 결정할 여러 요인이 한꺼번에 맞물린 현재 상황은 분명 전례가 없다.다른 한편으로는, 여러 소식통이 JOC에 전하는 바처럼 현재 시나리오가 모순되고 혼란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상하이 지역을 벗어나 확산하면서 그 영향이 커지는 등 매우 유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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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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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Global과 IHS Markit의 합병이 지난 2월 28일 마무리됨에 따라, 기존 IHS Markit의 Maritime & Trade 사업부는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브랜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IHS Markit 칼럼'은 'S&P 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 칼럼'이라는 새 이름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지난 2월 말부터 일주일간 미국 롱비치(Long Beach)에서 개최된 TPM22와 TPM 테크 콘퍼런스에 3,000여 명의 참석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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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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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TC 화물 운임의 단기 강세1월 마지막 주 IHS마킷의 케이프선 화물 운임 예측 모델을 봤을 때, 2022년 2~3월 브라질 항로에서 뚜렷한 단기 강세가 나타났다. 당시에 케이프선 운임 시장은 여러 악재와 불안 심리로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2022년 1월 24~28일), 주간 평균 용선료는 하루당 6,928달러를 기록했다. 이 당시 IHS마킷은 2022년 2~3월 계약에 대한 C5TC 운임이 FFA 평가보다 약 20%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아시아의 설 연휴 및 여러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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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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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려면 배출량이 적거나 제로인 자산 및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 규제 틀과 더불어 화석연료의 대안을 마련하고 생산하기 위해 업계가 조성하는 연구개발(R&D) 펀드가 필요할 것이라는 게 해운업체 및 관련 애널리스트들의 설명이다.그러나 화주, 포워더, 해운업체가 야심 차게 탄소 제로 목표를 약속하고 세계 지도자들과 업계 대표들이 세간의 이목을 끄는 회의에 참여하는 등 국제 무역으로 인한 탄소 배출을 억제하려는 긴박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1년 이러한 움직임은 거의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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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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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드라이벌크(건화물) 시장과 컨테이너선 시장은 제한된 선박 공급량과 안정된 수요의 증가로 시장 균형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백신에 의해 팬더믹 영향이 경감되면서 30~40% 정도 조정이 예상된다. 이는 여전히 지난 10년간의 평균 대비 2~3배 높은 수준이며, 대부분의 선박은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크레인이 장착된 소형 벌크선 시장에서 컨테이너선과 일반화물선 역시 내년에도 높은 운임 수준이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이너 벌크 화물 전환배치 및 공급 감소 효과에 힘입어 타 선형대비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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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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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운송이 올해만큼 많은 주목을 받은 적은 없었다. 사실 몇 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던 차였다. 한 가지 논쟁적인 질문은 컨테이너 선복량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공급과 수요의 불일치가 더 맞는 것인지에 관한 것이다. 이에 대한 답이 장기적 시장 전망에 있어 한 요인이 될 수 있다.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면 발주 모멘텀은 글로벌 무역의 컨테이너화 역학과 보조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상위 선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발주를 이어갔을 때는 일종의 시너지 현상도 있었다. 비록 수년 동안 무역이 약세를 보인 후 발주 취소가 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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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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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데이터를 보면, 미국의 소비지출은 둔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이로 인해 미국의 항만 병목현상이 완화될 것 같지만, 화물 운송 시스템 안팎에 포진한 여러 난제가 컨테이너 화물 흐름의 정상화를 끈질기게 방해하고 있다. 남부 캘리포니아 항만의 심각한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13일 미 백악관이 매우 이례적으로 중재에 나섰지만, 이것이 쉽지 않은 이유다. 특히나 "크리스마스 대목을 살리는 것"이 목표일 때는 더욱더 그러하다.대표적인 예로, LA 및 롱비치(Long Beach)항 터미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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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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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8~29일, 로스앤젤레스-롱비치 항구 밖에 47척의 컨테이너 선박이 대기하는 기록적인 적체 현상이 빚어진 가운데, 컨테이너 물류가 맞닥뜨린 핵심 문제가 악화하고 있다. 선박, 컨테이너, 섀시 등의 순환 둔화로 선복량이 줄어들고 스폿 운임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물론 이러한 적체 현상을 야기한 직접적인 원인이 있다. 하지만, 선박이 항구 밖에서 정박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컨테이너 회전율이 빠르지 않아 유효 선복량을 확보하기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미국 서안행 스폿 운임이 컨테이너당 3만 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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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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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벌크(건화물) 시장은 제한된 선박 공급량과 안정된 수요의 증가로 장기적인 회복 사이클에 있지만, 백신으로 인해 팬더믹의 영향이 경감되면서 운임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세계 컨테이너 물동량과 운임이 급등하면서 건화물선의 운임과 운송 패턴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아시아발 대서양향 컨테이너 무역량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팬더믹과 수에즈운하 사건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 항만에서 체선이 급증하게 됨에 따라 컨테이너 선박만으로는 물동량 소화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일반적으로 소형 벌크선과 동일한 터미널과 화물을 공유하고 있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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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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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 및 제조업의 수요가 지속하여 컨테이너 운송 시스템이 무리한 운행을 계속할 듯이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보통 중국 공장들이 문을 닫아 소강상태를 보이는 춘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미국의 수요 급증으로 중국의 많은 공장이 이례적으로 춘절에도 가동을 지속했는데 내년에도 재연될 수도 있다.미국 소매업체의 경우 이미 판매량이 수입 속도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유럽 포워딩 업체들은 아시아-유럽 무역에서도 아시아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비슷한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6월 17일 IHS Markit은 미국의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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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2021.07.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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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컨테이너선 발주량은 이미 몇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선사의 보유 선복량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최근 일어난 발주량 급증은 노후선박을 대체하는 건전한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지만, 이 속도가 지속되면 공급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IHS Markit의 씨웹(Sea-web)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5월까지 선사들이 신규 발주한 컨테이너 선복량은 170만teu로, 260만teu를 기록한 2015년 이래 연간 최대 규모이다.2021년 신규 발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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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2021.06.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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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4월 26일 시작된 컨테이너 화물의 65주년을 맞이한 올해, 해운업은 코로나19로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는 교역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물류비용은 높아지고 좌절감 역시 커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재정 상태가 점차 견실해지고 있으며 세계 무역을 촉진하는 주요 플레이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미국의 운송업자 말콤 맥린(Malcom McLean)이 2차 세계 대전 때 사용했던 유조선을 개조해 만든 아이디얼X(Ideal X)가 뉴저지(New Jersey)주 뉴어크(Newark)에서 텍사스(Texas)주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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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2021.05.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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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테이너 운송 시스템이 이미 최대 가용량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경제가 1984년 이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화주와 운송사의 사정은 곧 더 골치 아파질 것처럼 보인다.일부 화주의 경우 항만 지연 문제 및 높은 운송 비용으로 이미 제품 가격을 인상했지만, 도매 업체의 경우에는 소비자 정가를 올리는 일이 쉽지 않다. 점점 더 높아지는 물류비용에 대한 불평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달러트리(Dollar Tree)는 수입 및 미국 내 운임 인상으로 2021 회계연도에 8천만 달러~1억 달러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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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2021.04.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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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JOC 주최로 개최된 TPM21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환태평양 컨테이너 운송의 미래에 대한 내용이 주의를 끌었다. 165명의 연사가 참여한 70개 세션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모두 나열할 순 없지만, 업계 대기업 대표들과 날카로운 식견을 가진 경제학자 및 분석가들이 제시한 거시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진단이 주목을 받았다."2021년에도 운임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선사 입장에서는 수익성 곡선이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고 JOC의 모회사인 IHS Markit의 원자재 분석 글로벌 책임자 라훌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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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2021.03.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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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운송은 예상 가능한 주기로 진행되며 현재 역시 또 다른 주기로 진행 중이다. 화물 운송의 주기는 다음과 같다. 정상적인 화물 흐름이 금융 위기, 사이버 공격, 무역 전쟁 또는 세계적인 전염병 등 엄청난 외부 충격에 의해 차질이 생긴다. 시스템에 대규모 혼란이 생기고 근본적인 약점이 다시 드러난다. 이에 고객과의 관계가 경색되거나 신뢰를 잃게 된다. 고객은 규제 당국에 항의하는 한편 일을 더 잘해줄 새 기업을 찾는다. 몇 달 후나 몇 년 후 다음번 위기가 찾아오는 시기에 그 시스템은 결국 회복된다.운송 주기가 화주의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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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1.0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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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미국 서안 물류창고 업체의 한 경영진이 JOC.com에 자신이 우려하는 바를 밝힌 적이 있다.코로나19 팬데믹이 미국 연방정부의 실업급여 인상과 맞물리면서 미국 물류창고 노동 인력은 대폭 줄어들었다. 7~9월에 평상시 인력 대비 최대 40%까지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물류창고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실행으로 평상시보다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속도가 저하되었으며 캘리포니아 남부의 경우 섀시에 아직 채우지 못한 빈 컨테이너가 쌓이기 시작했다.“여기부터 트럭, 섀시, 터미널, 선박까지 점점 정체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몇
S&P 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 칼럼
곽용신
2021.01.12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