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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된 노조를 통합하고 30년만의 재선 연맹위원장을 지낸 정태길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오는 1월 9일 새로 선출될 예정인 제31대 위원장에게 단결과 통합, 소통을 주문했다.퇴임 10여일을 남긴 정태길 위원장은 12월 28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노조의 힘은 단결에서 나온다. 선거후 분열은 30대에서 끝내 달라. 낙선자를 포용하고 화합해야지 또다시 소송전이 벌어지면 선원을 위한 정책 추진에 발목이 잡히게 된다”며 단결‧통합‧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6년동안 통합의 정신으로 연맹을 이끌어왔
인터뷰
곽용신
2022.12.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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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최고 특송 전문가, 20년 업력 금자탑KIFFA 회장으로써 국제물류업 발전에도 헌신한국해운신문 올해의 인물 국제물류부문에 선정된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원제철 회장은 업계에서 특송 전문가로 통한다. 1981년 DHL에 입사하면서 물류업계에 첫 발을 내딛은 그는 한국 진출을 선언한 UPS로 자리를 옮겨 1993년까지 영업을 총괄했고, 이어 1994년 물류업계의 거인이 될 것이라는 원대한 목표 아래 자이언트종합물류라는 포워더를 설립했다.이후 2001년 아시아권에서 가장 뛰어난 국제운송의 강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자이언트아시아를 설
인터뷰
최홍석
2022.12.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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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여객선 면허, 수급상황 고려해 발급돼야현대화 펀드, 쾌속선 해외 건조도 지원 필요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객수요가 급감하면서 연안여객선사들은 긴 고통의 시절을 겪어야 했다. 특히 남해고속처럼 도시민보다 일반 관광객의 비중이 높은 관광항로에 취항하고 있는 여객선사들은 몇배는 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목포지역에서 가장 많은 6척의 초쾌속선을 투입해 홍도, 흑산도, 가거도 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남해고속의 성기순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도서민의 발이 끊겨서는 안된다는 사명감으로 운항 중단없이 지난 2년을 버텨냈다. 지
인터뷰
곽용신
2022.12.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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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해운항만 외길, 자타공인 터미널 전문가항만안전‧초대형선박 대응 등 경쟁력 제고 박차부산 신항 유일의 국적운영사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에는 유독 ‘최초’, ‘최고’라는 수식어가 많이 따라붙는다. 세계 최초로 수평 자동화 운영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야드 자동화 시스템 도입, 신항 내 최고 수준의 하역 생산성 등은 모두 부산 신항 3부두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을 지칭하는 수식어들이다.여기에 최근 들어 몇 가지 항목이 더 추가됐다. 바로 국내 항만업계 최초 ESG 선포와 더불어 국내 항만 터미널 최초로 스마트
인터뷰
최홍석
2022.12.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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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없는 자구노력, 화물 24.7% 급증중국 LCL 콘솔 직영화‧선박 신조발주 추진사드 사태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객영업이 사실상 중단된 최근 5년간 한중카페리선사들은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어야 했다. 타항로에 비해 일반 관광객 비중이 높아 전체 매출에서 여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높았던 대인훼리는 몇 곱절은 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그러나 대인훼리는 직원들을 정리해고하지 않고 서울 본사를 과감히 인천사무소로 이전해 통합했으며 조직을 개편하는 등 자구노력으로 함께 고통을 견디어 냈다. 그렇게 고통을 견뎌낸 대인훼리는 6
인터뷰
곽용신
2022.12.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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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외항선사, 1조원 클럽 눈앞과감한 선대개편·구조조정 새활로 열어‘한근협’ 회장직 맡아 적극적 대외활동1953년 설립되어 내년이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남성해운은 잘 알려진 대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해운회사이자, 처음으로 한일간에 정기항로를 개설한 국적선사이다. 현재 남성해운을 이끌어가는 사람은 바로 김영치 회장의 뒤를 이은 3세 경영인 김용규 사장으로, 김사장이 주도하는 남성해운은 적극적인 선대확충과 영업활동으로 올해 매출 1조원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한국해운신문은 해운 3세 경영인의 대표주자이면서 지난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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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원
2022.12.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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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마인드 변화, 공제사업 10% 성장 동력권역별본부장제 도입‧금융기관 인수 추진 한국해운조합은 올해 유독 의미있는 성과들을 많이 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제사업은 10% 이상 성장했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조합원사 지원을 위해 종합배상책임공제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또 올해말로 일몰 예정인 연안화물선 유류세 감면도 3년 연장하는 안이 최종적으로 정부안에 반영됐고 연안여객선사들의 최대 현안인 운항관리비용 폐지를 위한 해운법 개정안도 발의됐다.올해 이러한 성과들을 이뤄낸 한국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을 ‘올해의 인물 협
인터뷰
곽용신
2022.12.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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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계약 확대, 조선 내수비중 50%로 높여야풍부해진 유동성, 재무구조 개선에 우선 투입올해의 인물 심사위원회는 해운협회에서 40년간 일하면서 한국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무수히 많은 정책들을 입안하고 실현시키는데 공헌해온 김영무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을 제6회 해봉 배순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김영무 부회장은 자타공인 정통 해운인이다. 한국해양대학교 항해과를 졸업하고 해군에서 복무했으며 대한선주(한진해운)와 조양상선에서 1등 항해사로 승선근무를 했다. 그리고 1981년 1월 4일 한국선주협회(現한국해운협회)에 입사해 40년간 일하
인터뷰
곽용신
2022.12.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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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200만톤 증가, 2025년 1억톤 목표LNG선 입급 확대, 국적선사 탈탄소화 지원1962년 등록 선박 2척으로 출범한 한국선급(KR)은 창립 62년만에 등록톤수 8천만톤을 돌파했다. KR 이형철 회장은 등록톤수 8천만톤 돌파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KR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최소 1억톤 이상으로 등록톤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등록톤수가 최소 1억톤은 돼야 검사 수수료로 650억원 정도를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등록톤수 확대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온 것이다. 이형철 회장은 신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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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2.11.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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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교육 강화로 현장형 물류인재 양성국내 최초 IATA 컨퍼런스 오는 22일 개최“국제 물류업의 전문적인 특성상 이를 영위하고 또 종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이와 관련된 교육은 기본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따라서 협회가 그런 부분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입니다.”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은 11월 2일 물류전문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향후 협회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퀄리티를 더욱 강화하는 등 향후 물류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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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
2022.11.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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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쿠팡, 세계 첫 운임쇼핑몰 ‘쉬팡’ 출시국내외 선사 참여, 대형화주 등 50여개사 이용컨테이너 수출 대란으로 운임이 폭등하고 선복을 구하기조차 힘들었 때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 운임 쇼핑몰인 쉬팡(Shipang)을 출시해 대박을 쳤던 케이로지가 올해안으로 인바운드 운임과 LCL 운임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케이로지 허문구 대표는 지난 10월 14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초 운임 쇼핑몰인 쉬팡을 출시하게 된 배경과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현재 아웃바운드 운임만 제공하고 있는 쉬팡 서비스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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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2.10.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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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리스크 정면돌파, 부산항 위상제고 총력소통‧현장형 리더십으로 세계 일류항만 견인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의 지난 1년은 그 누구보다 바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 세계적 격랑의 한 가운데에서 국내 제1의 무역항인 부산항을 이끄는 부산항만공사호의 선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것이 지난해 9월 30일. 이후 그는 글로벌 물류대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도시봉쇄와 같은 대외적 악재뿐만 아니라, 화물연대 파업, 역대급 태풍으로 기록된 힌남노에 이은 태풍 난마돌 북상까지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1년을 보냈다
인터뷰
최홍석
2022.09.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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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선박 대체 건조위한 금융지원 확대 필요연안화물선 면세유, 선원 부족·고령화 개선해야연안해운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연근해 어선과 같은 감척 사업을 통해 적절한 선복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제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8월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제17대 한국해운조합 회장에 당선된 일신해운 문충도 대표이사는 19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연안해운의 선복량 과잉이 심각한 수준이어서 연근해 어선에 도입됐던 감척 사업을 도입해 적절한 선복량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곽용신
2022.09.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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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개월 소요, 출연금 약정 먼저 체결약자지원 등 사회기여사업에도 기여해야국민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해운업계가 사회적 기여를 다하기 위해 톤세 혜택의 일부를 기금으로 출연해 가칭 해운산업발전기금재단을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지난 8월 17일 임시총회를 열어 ‘해양진흥공사 출자 및 해운산업발전기금 조성안’을 결의한 한국해운협회는 올해안으로 재단 설립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회 기여 활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연내 재단 설립이 물리적으로 상당히 촉박하기는 하지만 어렵게 기금조성과 재단 설립을
인터뷰
곽용신
2022.08.3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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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현장 중심의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해운협회에 공동사무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김종덕 원장은 최근 해운전문지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해운협회에 공동사무소를 열고 연구진을 파견해 해운업계와 상시적인 교감을 갖고 현장 중심의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김종덕 원장은 “해운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게 리스크 관리이고, 두 번째가 쇠퇴하지 않게 지속성을 갖추는 것, 세 번째가 미래 변화를 수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세 가지를 연구해 업계에 제시하는 게 KMI가 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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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2.08.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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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해기전승 전략 바꿀 골든타임미래해기인력육성협의회 사무국 8월 가동“바로 지금이 해기전승 전략을 바꿔야 할 골든타임이다. 앞으로 5년내 해기전승 전략을 손보지 않으면 한국해운은 10년 후 굉장히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한국해기사협회 이권희 회장은 지난 19일 해운전문지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5년내 시니어 사관 중심으로 해기전승 전략을 바꾸지 않으면 일본처럼 외항 해기사가 사라지고 육상 해기사 공급도 끊겨 한국해운산업 전체가 심각한 위기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권희 회장은 주니어 사관들이 시니어
인터뷰
곽용신
2022.07.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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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급사업 법인세 면제, R&D투자·사회공헌 확대LNG선 신조입급 적극 추진, 올해 8천만톤 목표한국선급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마케팅을 적극 재개해 등록선대를 확충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한국선급(KR) 이형철 회장은 지난 6월 22일 임시총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마케팅을 재개해 등록선대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R은 2년만에 임시총회를 대면으로 개최했고 그리스에서 개최된 세계 3대 선박 박람회인 포시도니아2022에 참가하는가 하면 7월 4일 KR유럽위원회를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인터뷰
곽용신
2022.06.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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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교역 정상화시 물동량 반등할 것”ITT 내부통행로 활용 방안 적극 모색도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이 최근 연이은 부산항 물동량 감소에 따른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인 2350만teu에는 변함이 없다며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강준석 사장은 24일 해운 전문지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부산항 물동량이 5월까지 누계 기준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추후 해상교역이 정상화되면 물동량은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최근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3월부터 4월, 그리고 5월까지 3
인터뷰
최홍석
2022.06.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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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보험료 15.6% 증가한 3566만불재정건정성 확충·국적선 가입 확대해야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은 한국선주상호보험(KP&I)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조합법 개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KP&I 박영안 회장과 성재모 전무는 지난 6월 16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2022년 P&I 갱신 현황과 KP&I가 처한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클럽 성장을 저해하고 있는 조합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KP&I와 경쟁하고 있는 IG클럽들과 해운조합 등은 P&I 뿐만 아니라 선체보험, 재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면서 안정적인
인터뷰
곽용신
2022.06.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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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사용료 책정방식 개선·표준계약서 도입해야국적유조선사 사라지면 운임 30% 이상 급등할것대산항에 기항하는 중소 유조선사들과 예선업자들간 요율 협상 문제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유조선사협회 박성진 회장은 지난 6월 13일 기자와 만나 “2019년 한국예선협동조합 대산지부가 일방적으로 공동순번제 전환이후 예선료가 최대 150%까지 인상됐다.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조선사들이 협회를 만들어 대산예선조합과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제라도 조속히 마
인터뷰
곽용신
2022.06.15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