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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가진 신규 직원 100명 이상 채용 목표추진단 구성, 해양교통방송국 설립 타당성 검토30여년간 해양수산업 종사자 교육에 힘쓰다가 지난 5월 10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2대 이사장에 임명된 김경석 이사장은 지난 6월 25일 개최한 해사전문지 기자단 간담회에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해상사고는 결국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손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해상 현장에서 일하는 공단 직원은 물론 내항선사, 어민 등 고객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 정책을 만들고 시행해 나가야 자연스럽게 해양교통안전 문화가 만들어진다는 지적이다.현장과 고
인터뷰
곽용신
2021.06.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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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 하역요금 준수 위한 관련법 개정 추진‘컨’ 부두 임대료 개선‧보안료 현실화에도 최선“우리나라의 경우 항만 물동량 증가율은 갈수록 둔화되고 있으나 항만시설 공급 증가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 입찰 등으로 인한 항만물류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인가하역요금의 50~60% 수준밖에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협회는 최우선적으로 정부에서 인가한 항만하역요금을 선사, 화주, 항만물류업체 모두가 준수할 수 있는 제도를 추진할 계획입니다.”어느덧 취임 2년을 훌쩍 넘긴 한국항만물류협회 김종성 회장이 향후 협회의
인터뷰
최홍석
2021.06.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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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운업계에 꼭 필요한 재교육 과정이 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선장까지 지낸 바 있는 해사법률 전문가 고려대 김인현 교수에 의해서 탄생됐다. 해운업계의 오피니언 리더 그룹으로 발전하고 있는 ‘바다 최고위’ 과정을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추구해 나가는 방향성 등에 대해서 김인현 교수와 인터뷰를 했다. 이 내용을 문답식으로 간단히 정리해 본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바다 최고위 과정을 만들게 되신 동기가 무엇이지, 그리고 설립하기까지의 과정은 어떠했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해운, 조선 그리고 선박금융 분야의 중진들의 면면
인터뷰
이철원
2021.06.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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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 시간내 로로화물선 투입, 데일리 서비스 복원상반기중 투자유치 완료, 카페리선 신조 발주 예정코로나19로 여객 영업이 제한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제주 카페리항로 사업자인 엠에스페리가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해 카페리선 신조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엠에스페리 최철희 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주주들의 헌신적인 채무 면제로 버텨가고 있으며 신규 투자자 유치와 카페리선 신조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최철희 사장은 또한 신조 발주와 별개로 최대한 빠른 시간내 로로(Ro-Ro) 화물선을
인터뷰
곽용신
2021.05.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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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해운조합·한국선급·해진공 등과 협력회원사 비용 절감 대책 마련, 회원사수 확대역대 최저수준의 운임, 점점 치열해지는 동남아 석유화학제품 운송시장, 코로나 19로 급등하는 선원 교대비용 등으로 생존위기에 몰린 국적외항유조선사들이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협회를 설립하고 살길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2년전 한국해운협회 산하 협의회로 출범했던 한국유조선사협회는 지난 4월 27일자로 해양수산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증을 받고 한국유조선사를 대표하는 공식 단체로서 활동을 개시했다. 초대 회장은 협의회장을 맡았던 박성진 회장(에스제이탱커
인터뷰
곽용신
2021.05.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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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의견 모아 정부·해진공에 건의해진공 역할 강화위해 자본금 확충 시급한국해양진흥공사가 최근 한국형 선주사업 시범사업자 모집에 들어가면서 한국형 선주사 모델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양진흥공사는 그동안 BBCHP 방식으로 진행했던 세일앤리스백(S&LB) 프로그램을 이번에 1단계로 BBC 방식으로 진행해보고 이후 2단계로 자회사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선주사업으로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한국형 선주사 모델에 대해 한국해운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최근 진행된 해운전문지기자단 간담회에서 개인 의견을 전제로 금융형 선주사
인터뷰
곽용신
2021.04.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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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해운조합과 협의해 유류공동구매 추진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넘게 여객수송이 전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중카페리선사들이 치근 유가가 급증하면서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해 여객중단에도 불구하고 연료유 가격이 하향 안정화됐고 하반기 화물량이 늘어나면서 근근히 버텼던 한중카페리선사들은 최근 유가가 35% 이상 급등하면서 위기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한중카페리협회 전기정 회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연내 여객 수송 재개 여부는 대단히 불투명하다. 지난해 우리 정부의 지원이 한중카페리선사들에게는 큰
인터뷰
곽용신
2021.04.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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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단 발족 및 MOU 등 역량 강화 최선회보제작‧교육 확대 등 회원사 소통 노력“현재 정부 부처 시스템으로서는 우리나라 물류가 발전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국제물류협회는 해운과 항공을 아우르는 가칭 ‘국제물류청’ 설립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2월 한국국제물류협회 제11대 협회장에 취임한 원제철 회장(현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대표이사)은 3월 30일 물류전문지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국국제물류협회가 향후 한국 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원제철 신임 회장의 취
인터뷰
최홍석
2021.03.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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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해외선박 39척 갱신 탈락, 손해율 관리올해로 출범 21년째를 맞고 있는 한국선주상호보험(KP&I)이 출범할 때부터 유지해왔던 픽스드 P&I에서 뮤츄얼 P&I로 전환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KP&I 성재모 전무는 3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2021년도 P&I 보험갱신 결과와 2020년 사업실적을 설명하고 중점 추진 과제중 하나로 일부 선대의 뮤츄얼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성재모 전무는 유보금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유보금을 선주에게 돌려주고 싶어도 현재의 픽스드 구조로는 불가능하며 뮤츄얼로 전환해야 한다고
인터뷰
곽용신
2021.03.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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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연속 영업적자를 냈던 HMM이 예상치 못했던 컨테이너선 호황에 힘입어 1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진해운 파산후 한국을 대표하는 원양선사로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생존을 이어왔던 HMM은 영업흑자로 돌아서자마자 곧바로 민영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정부와 한국산업은행, 인수자로 물망에 올랐던 포스코 모두 HMM 매각에 대해 부정하면서 헤프닝으로 끝나는 모양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HMM 매각설이 최대채권자로서 가능한 빨리 HMM에서 손을 털고 싶어하는 산은과 오랫동안 해운업 진출을
인터뷰
곽용신
2021.03.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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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인 선원에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해야부산북항에 마도로스거리·선원박물관 설립하자지난해초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처음으로 노사정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선원일자리기금이 정부가 예산 지원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서 무산위기에 처했다.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정태길 위원장은 지난 2월 4일 전문지기자단과 신년 간담회를 갖고 노사정이 합의한 선원일자리기금이 출범도 못해보고 무산위기에 처하게 된 것에 대해 부끄럽고도 아쉬운 일이라고 한탄했다.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타산업과의
인터뷰
곽용신
2021.02.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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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선‧화주 마케팅으로 최대실적 달성올해 목표 345만teu, 항만 효율성 제고 집중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은 전 세계 항만은 물론, 국내 항만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내로라하는 세계 컨테이너 항만들이 대부분 당초 성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속속 보고하고 있으며, 국내 제1의 컨테이너 항만이라고 할 수 있는 부산항을 비롯해 광양항 등 대부분의 항만들도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했다.그러나 이러한 와중에 국내에서는 인천항만이 유독 뛰어난 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
인터뷰
최홍석
2021.01.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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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네트워크 가동·프로젝트 컨설팅 개시한국 해운중개업 생태계 유지 조치 필요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작된 해운장기불황이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고 최근 외국 대형브로커들이 대거 국내에 진출하면서 한국해운중개업은 고사직전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국내 토종브로커로서 외국 대형브로커들과 당당히 겨루며 해운중개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피데스 이광희 사장이 2020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해운회사 평사원으로 시작해 가장 잘나가는 해운중개회사 CEO가 되기까지 이광희 사장이 걸어온 길은 도전이라는 단어와 가장 닮아
인터뷰
곽용신
2020.12.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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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자물류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쾌거적극적 사업 다각화로 글로벌 물류기업 발돋움프레이트 포워더(freight forwarder)라고도 불리는 국제물류주선업은 선사와 화주 사이의 국제운송과 물류를 주선하는 사업으로 모든 무역과 물류업체들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만큼 국제물류에 있어서는 빼놓을 수 없는 분야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약 4000여개가 넘는 포워더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2020년 12월 기준 서울에만 2485곳이 포워더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많은 업체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전쟁
인터뷰
최홍석
2020.12.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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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친화적 서비스로 3차례 만족도 우수“연안여객선은 대중교통, 정부 지원 절실”한눈 팔지 않고 한 업종에 30년 이상을 오롯이 종사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평사원에서부터 시작해서 한 기업을 대표하는 오너로 올라선다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2020 한국해운신문 올해의 인물 내항선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고려고속훼리 김승남 대표이사는 이같이 어려운 조건을 모두 이뤄낸 인물이다. 인천 영종 출신인 그는 1984년 인천지역 연안여객선사였던 원광해운에 입사한 이래 현재 고려고속훼리 대표이사에 이르기까지 37년이란 긴 세
인터뷰
최홍석
2020.12.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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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가지 신규 사업 발굴에 공단역량 집중“현장의 목소리 반영한 정책·기술 개발돼야”선박안전기술공단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확대·개편해 출범시킨 이연승 초대 이사장이 12월말로 임기를 마친다.이연승 이사장은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 3년간 쉬지 않고 달려왔고 이사장을 믿고 함께 해준 임직원들 덕분에 나름의 성과를 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연승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이 굳건한 해사안전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양산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해양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마
인터뷰
곽용신
2020.12.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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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 취항 30주년, 양국가교 역할 수행“코로나 종식까지 카페리 지원대책 지속돼야”올해로 항로 개설 30년을 맞은 한중카페리는 코로나로 여객사업이 완전히 중단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컨테이너선사들은 하반기 코로나 둔화에 따른 경기회복으로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운임이 회복돼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지만 한중카페리선사들은 여객 중단의 여파로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한중수교 이전인 1990년 양국간 정기항로를 처음으로 열었던 위동항운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업계 리딩선사로서 전기정 사장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인터뷰
곽용신
2020.12.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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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10월, 한국을 대표하는 정책금융기관인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의 해양금융 조직과 인력이 부산으로 이전하여 해양금융종합센터가 출범했다. 당초 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하겠다는 전 정부의 대선공약이 보조금 이슈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차선책으로 3개 기관 협력 형태의 해양금융종합센터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해양금융종합센터 출범 당시 통합이 아닌 느슨한 형태의 협력으로 과연 시너지를 낼 수 있겠냐는 우려의 시선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센터는 지난 6년간 시황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조선업계에 대규모 금융을
인터뷰
곽용신
2020.12.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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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대책 수행, 버팀목 역할 톡톡한국형 선주사업 시동, 보증상품 확대 추진“한국해양진흥공사가 없었다면 어떡할 뻔했나?” 코로나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변수로 올해 상반기 해운업계를 패닉으로 몰아넣었다.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운임이 폭락했고 자본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자금 조달에 차질이 발생하자 해운업계는 불현듯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업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었다.2018년 7월 한국해운산업 재건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해양진흥공사는 코로나로 심
인터뷰
곽용신
2020.12.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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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전부터 HJIT 진두지휘, 연착륙 이끌어“한진만의 네트워크, 타 터미널 대비 최대강점” 올 한해를 되짚어 보면 가장 큰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코로나19 팬데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경제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시련을 겪어야 했으며 해운항만물류업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이처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나라 주요 항만이 크고 작은 물동량 감소세를 겪은 가운데 유독 인천항만이 전년대비 물동량 증가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인천항 최초 단일터미널 연간
인터뷰
최홍석
2020.12.08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