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도해운 염정호 사장용선계약은 협상과정에서 우선 주요사항이 합의된 후에 추가사항이 합의되면 체결된다. 그런데 용선시황이 급격하게 변동되었다면 일방당사자가 고의적으로 용선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주요사항이 합의된 상황에서 사소한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추가사항을 합의하여 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 상대방당사자는, 일방당사자의 주장이 합리적이지
▲ 염정호 일도해운 사장3. 항소법원(Court of Appeal)1)Rix판사(Ward판사와 Tuckey판사가 동의함)는 “선박소유자는 정기용선자의 반선통지에 기인하여 Cargill사와 정기용선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선박소유자는 정기용선자가 선박을 반선기일보다 늦게 반선하여 Cargill사와 체결한 차기 정기용선계약의 인도기간(laycan)을 지킬 수
(2) 산출방법용선기간 동안에 선박이 악천후는 물론 양호한 날씨에서도 운항되었다면, 정기용선자가 선박의 속력감소와 연료소모량증가를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경우에 일반적으로는 양호한 날씨만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즉, 양호한 날씨 기간 중 바람 및 해류 등의 기상·해상 요소를 가감한 후 평균 선박의 속력을 산출한다. 이러한 평균속력과 정기용선계약서상 규정된
4. 계약의 내용선박소유자와 정기용선자가 체결한 정기용선계약서의 내용이 명백한 경우에는 문제가 없으나, 불분명한 경우에는 문제가 된다.(1) 명시적 조항과 묵시적 조항정기용선계약서의 조항은 명시적 조항과 묵시적 조항으로 나누어진다. 명시적 조항이란 어떤 사항에 관한 의사가 명료하게, 직접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조항을 말한다. 묵시적 조항이란1) 어떤 사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