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은 인류에게 지구 최후의 축복이자 기회의 장이지만 다른 한편 지구촌의 대 재앙으로 귀착될 수도 없지 않다. 해양은 육상자원이 고갈되어 감에 따라 미래 녹색경제(Green Economy) 와 청색경제(Blue Economy)의 새로운 프런티어(New Frontier)이다. 미국의 『미래를 위한 기구(Institute for the Future)』의 타운센
조정제칼럼
한국해운신문
2011.09.23 11:49
-
오늘 집에서 잠시 업무를 보느라 스탠드를 켰는데, 갑자기 스탠드가 꺼져 버렸다. TV도 라디오도 컴퓨터도 켜지지 않았다. 요즘은 뭘 하던지 간에 북한 소행이라는 기사들이 언론에 쏟아지는 터라, 혹시 전쟁이라도 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공포가 몰려오기 시작했다.현대 산업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어냐고
조정제칼럼
한국해운신문
2011.09.16 11:53
-
갯벌은 우리에게 아직도 쓸모없는 습지로 인식되어있다. 그러나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의 20% 가량이 갯벌에 살고 있다. 갯벌은 이처럼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로서 동식물 먹이사슬의 1차적인 원천이다. 뿐만 아니라 생산성이 매우 높아 유전자원의 보고라고도 한다. 갯벌은 또한 자연의 신장으로서 바다로 흘러드는 오염물질의 정화기능을 하기 때문에 환경생태학적으로 매우
조정제칼럼
한국해운신문
2011.09.08 12:52
-
얼마 전에 동해에서 잡은 대게에서 돼지털이 붙어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자료를 조사해 보니, 우리 정부에서 1988년도부터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에 규정한 바에 따라 육상 쓰레기를 해양에 버리게 된 것이었다.속담에 ‘행복과 불행은 함께 온다.’는 말이 있다. 1988년이면 우리나라가 서울 올림픽을
조정제칼럼
한국해운신문
2011.09.02 10:34
-
요즘 TV에서 마시는 식초를 광고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마시면 몸이 부드러워진다고 선전을 하는데, 우리 몸에 딱딱하게 굳어 있는 뼈가 어떻게 부드러워 진다는 것인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최근 굴, 홍합, 꼬막 양식장에서 꼬막 등이 잘 자라지 않아서 어민들이 피해를 많이 보았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곤 했는데, 이들 현상이 일견 전혀 다른 이야기인
조정제칼럼
한국해운신문
2011.08.26 11:56
-
지긋지긋한 여름 장마가 지나고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니, 갑자기 시원한 얼음에 붉은 팥을 얹어 비벼먹는 팥빙수가 생각이 난다. 팥과 얼음을 서걱서걱 비빌 때, 얼음위로 붉은 팥이 퍼지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시원해진다. 붉은 팥과 얼음이 섞이는 모습을 만일 여름철에 바다에서도 볼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매년 여름철이면 우리는 남해안에서 적조가 일어났다는 뉴스
조정제칼럼
한국해운신문
2011.08.19 12:09
-
우리는 분명 국경이 무의미한 지구촌에 살고 있다. 최근 들어 FTA가 추진됨으로써 관세장벽이 허물어지고, 미국의 신용 강등이 삽시간에 지구촌 경제를 강타하고 말았다.지구地球는 표면적으로 보아 수구水球가 옳은지 모른다. 작은 지구촌, 아니 수구에 살다보니 좋은 점도 많지만 해결이 어려운 점도 적지 않다. 오늘 다루고자 하는 ‘국경 없는 침입자 해양
조정제칼럼
한국해운신문
2011.08.12 19:23
-
이번호부터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조정제 총재가 매주 '바다살리기 국민대운동'이라는 주제로 8차례에 걸쳐 칼럼을 게재한다. 조 총재는 앞으로 칼럼을 통해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고발하고 해양환경 국민대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근 폭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로 국민들이 가슴 아파하고 있다. 이번 피해는 결국 자연환경에 대
조정제칼럼
한국해운신문
2011.08.04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