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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은 종합 물류항, 경쟁력 충분중국 의존도 줄이고 항만 매력도 제고해야신국제여객부두·통관장 등 인프라 선결과제 1986년 인천항의 대체항 개념으로 개항한 평택·당진항은 부산항, 인천항 대비 개항이 100년 이상이나 뒤처진 신생 항만이었지만 40년이 채 되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어느덧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무역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중국과 최단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입지를 무기로 1996년 국책항만에 선정된 평택항은 이후 2000년대 들어 중국의 초거대 성장에 따른 직·간접적 수혜를 입으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특집기사
최홍석
2024.03.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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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세 해운업·국가경제에 긍정적인 영향톤세율 낮추고 해운소득 범위 확대해야해운업·톤세제 중요성 홍보 강화 필요2005년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던 故노무현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당시 유럽해운시장에서 주목받았던 톤세제도가 전격적으로 도입됐다. 조세당국의 반대에도 한국해운산업을 발전시켜보자는 노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도입된 톤세제는 지난 20년간 국적선대 3.7배 증가, 해운 매출 4배 증가라는 수치가 보여주듯 한국해운산업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지렛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그 뿐만 아니라 항만, 조선 등 전후방위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코로나
특집기사
곽용신
2024.03.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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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운임하락·원가상승 이중고, 대응책 필요국제경쟁력 위한 톤세제 연장·조세리스 도입해야선원 부족 심각, 외국인 선원양성기관 설립하자2023년은 예상하기는 했지만 훨씬 어려운 한해였다. 2022년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초호황을 누리다가 엔데믹으로 단기간내 운임이 급락하면서 해운업계는 큰 혼란을 겪어야 했다. 운임이 팬데믹 이전으로 회귀한 것은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달러로 선박금융을 조달하는 선사들의 금융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은 2023년 한해를 더욱 힘들게 한 요인이었다.다행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특집기사
한국해운신문
2023.12.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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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및 북중국 인접, 인천항 최대 장점허브항 걸맞은 인프라·자유무역지역 지정 긴요내항 1·8부두, 신항 1-2단계 문제 소통 절실1883년 개항한 인천항은 부산, 원산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개항한 항만으로, 지리적으로 수도권에 인접해 수도권 지방의 해상 관문이자 서울의 외항으로 기능하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3대 무역항 가운데 하나이다.그러나 수도권과 북중국이라는 가장 큰 배후 시장을 등에 업고 있는 인천항이지만 이 같은 이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의견이 높은 것이 사실. 게다가 개항 140주년을 맞
특집기사
최홍석
2023.11.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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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전문기관 활용한 액션플랜 수립 필요대체 연료 벙커링 인프라, 정부가 구축해야기존선박 개조, 바이오 연료 공급망도 필요지난 7월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80) 80차 회의에서 2050년 넷제로가 채택됨에 따라 해운업계의 탈탄소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됐다. 선박이 내뿜는 온실가스에 탄소세가 부과되는 중기조치가 2027년 5월부터 시행되면 선사들은 좋든 실든 무탄소 혹은 저탄소 대체 연료를 사용하거나 톤당 탄소세를 지불해야 해운 비즈니스를 영위해 나갈 수 있다.해운산업에 대한 국제 탈탄소 규제가 빠르
특집기사
곽용신
2023.10.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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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강경 자세, 일반국민 의식도 변해해운업 특화 AIS사의 통합시스템 최근 급부상이슈로 부각된 내항해운 노무관리 DX 추진일본 국민과 사회가 최근 급격하게 변해가고 있다. 전통을 중요시 하고 여전히 아날로그를 고집하던 일반인들의 마인드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디지털 문명기술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고, 소위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의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바로 경제산업성을 비롯한 일본 정부 당국들로 이제 DX화는 일반 기업은 물론,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까지
특집기사
한국해운신문
2023.10.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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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현실화·선내 초고속 인터넷 구축해야상급 해기사 이탈 막는 현실적 대책 필요국적 해기사 고부가가치선에 집중 바람직한국해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바로 선원 부족에 대한 대처 방안 마련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한국인 해기사의 부족 현상은 점점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우리 국적선사들의 경영이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져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해사포럼(회장 정병석)은 선원 부족 현상, 특히 해기인력 부족 문제를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오픈 해사포럼’을 지난 9월 15일 오후 2시
특집기사
한국해운신문
2023.10.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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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부산항 미래 ‘먹구름’자동화·친환경 등 세계 항만 트렌드 편승 긴요부산항 경쟁력 제고위한 BPA 자율성 강화 중요3년 넘게 이어지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어느덧 종식을 눈앞에 두면서 송두리째 뒤바뀌었던 수많은 것들 또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경기침체로 되돌아오면서 향후 장기 불황이 예상되는 등 해운물류업계는 또 다른 격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국내 제1의 무역항인 부산항 역시 힘든 시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
특집기사
최홍석
2023.03.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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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불균형으로 2026년까지 불황지속 전망2M 해체‧캐스캐이딩으로 동남아 항로 위기전문인력 양성‧무리하지 않는 오너경영 중요컨테이너 정기선 해운은 코로나로 예상치 못한 역대급 초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법. 공급과잉으로 최소 2년 이상의 불황이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가 야기했던 공급망 혼란은 해소됐고 올해와 내년 연평균 200만teu 이상의 신조선 인도가 예정돼 있는데다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 회복은 요원한 상황이다. 연쇄적인 슬리피지, 즉 신조선 인도지연으로 수급불균형은 2026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특집기사
곽용신
2023.03.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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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공급과잉‧벌크 수요위축, 장기불황 우려해운‧조선‧금융 참여하는 실질 비즈니스 추진해야운임공표제 강화‧톤세제도 연장 반드시 추진돼야2022년 해운시황은 상반기와 하반기가 극명하게 갈리고, 선종별로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이 지속된 상반기까지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시황은 고공행진을 이어갔지만 엔데믹 상황이 벌어진 하반기에 운임이 급락하기 시작했다. 반면 침체를 면치 못했던 탱커는 2022년 2월 24일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급격한 시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그렇다면 2023년
특집기사
곽용신
2022.12.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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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항만 구축 정책수립 적극 지원할 것”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은 한국해운신문 창사 33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항만안전특별법’ 시행과 관련, 그간 고용노동부 중심의 사후조치 및 처벌 위주의 대응 방식에서 해양수산부 주도로 항만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전환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또한 항만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방안으로 현재 항만 근로 인력의 다양한 근로 계약 형태를 하역사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또 해외 선진 항만의 사례에서처럼 항만 자동화, 스마트화 등을 통해 항만 안전제고를 도모
특집기사
최홍석
2022.1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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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항만안전교육기관, 사명감 막중”한국항만연수원 최두영 이사장은 한국해운신문 창사 33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국내 유일의 항만안전교육기관으로서의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고 있으며, 교육 초기 시행착오를 보완하여 현재 높은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온라인교육 시스템 운영을 위한 재정적인 지원 근거가 명확하게 마련되어 있지 않아 향후 운영의 어려움을 우려하며, 항만 안전을 위한 교육이 향후 지속 유지되고 보다 발전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안정적 재정 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집기사
최홍석
2022.1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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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주체 정립, 항만 안전 향상 기대”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김상식 위원장은 한국해운신문 창사 33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항만근로자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항만안전특별법의 제정 및 시행을 환영하면서 이로 인한 항만 내 안전 책임 주체 정립으로 항만 안전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김상식 위원장은 한편으로는 항만작업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구체적 방침 수립이 향후 개선되어야 하며, 미흡한 산업안전보건규칙 내 항만하역작업 관련 조항을 보강하기 위해 세부 안전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창사 33주년을 맞은
특집기사
최홍석
2022.1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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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스스로 안전수칙 준수 및 독려 필요”한국항만물류협회 임현철 상근부회장은 한국해운신문 창사 33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항만안전특별법’이 항만 내 안전 예방에 대한 사업자와 근로자 모두의 인식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하역사가 모든 항만출입자의 안전을 관리하는 것에 대한 부담 증가를 지적했다.특히 항만하역요금과 마찬가지로 항만안전관리비 또한 인가요금이 유명무실해져 실제 하역사의 안전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하며 선·화주로 하여금 항만안전관리비 도입의 취지를 공감하여 인
특집기사
최홍석
2022.1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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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까지 항만안전사고 50% 감축 목표”해양수산부 윤현수 해운물류국장은 한국해운신문 창사 33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의 의지와 새로운 제도 도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산업계의 적극적인 동참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윤현수 해운물류국장은 항만하역사업자가 자체안전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이 오히려 항만하역사업자들의 사업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항만 안전 제고를 위한 보다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도 밝혔다.-창사 3
특집기사
최홍석
2022.1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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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안전 다룬 법령 첫 시행 평가 ‘긍정적’안전 강화위한 꾸준한 정부 재정 지원 필수항만 안전사고는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무거운 컨테이너와 화물들, 그리고 크레인, 리치스태커, 스트래들 캐리어, 트레일러 등 항만 하역 장비라고 불리는 거대한 고철 덩어리가 24시간 쉬지 않고 움직이는 항만의 특성상 항만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은 늘 사고에 빈번하게 노출되어 왔다.실제로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부산, 인천, 여수광양, 울산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부산, 인천, 여수광양, 울산항에
특집기사
최홍석
2022.1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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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금융과 투자 접목해야, 세제혜택 중요해진공 선주사업, 구조조정 차원 활용 필요해운산업 자본 축적, 에쿼티 투자 확대해야우리나라 최초 선박펀드인 동북아1호 선박투자회사가 2004년 1월 16일 설립됐으니 내년이면 선박펀드가 20년을 맞게 된다. 선박펀드가 우리나라에 도입되면서 한국 선박금융은 은행과 자본시장이 결합되면서 황금기를 맞았고 국적선사들이 선박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선박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이 사라지면서 그 역할이 축소됐고 지금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세일앤리스백(S&LB) 펀드 관리사로서 명맥을 유지해
특집기사
곽용신
2022.10.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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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회 코로나 여파 참가자 적어 아쉬워물류전문 단과대학 설립해 인재 배출 계획한 달 전에 열렸던 FIATA 부산 세계총회는 대체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평가가 되고 있다. 세계 물류업계에 한국(부산)을 널리 알릴 수 있었고, 이번 행사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정부당국, 부산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도 인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대회의 개최가 우리에게 남겨놓은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서 한국의 포워딩을 비롯한 전체 물류업계가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는가 하는 점일 것이다. 이번
특집기사
한국해운신문
2022.10.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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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총회 외국인들의 호평에 일단 안도감국내 물류업체들 국제적인 시각을 가져야2022 FIATA 부산 세계총회가 개최된지 꼭 한달만인 지난 10월 12일 기자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역 근처에 위치한 한국국제물류협회 부산사무실로 이번 총회의 주역인 김병진 FIATA 부산 세계총회 조직위원장을 찾아가 인터뷰를 가졌다.잘 알려져 있듯이 김병진 조직위원장은 이번 부산 세계총회를 유치해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는데 최고의 공을 세운 일등공신이자 FIATA 부산 세계총회의 최고의 스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으로서 세계물류업
특집기사
한국해운신문
2022.10.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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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치른 부산 총회 외국인들도 호평주인공인 포워더 참여 부족한 것은 아쉬워‘국제물류협회’라고 불리는 FIATA 부산 세계총회(제 59차 총회)가 지난 9월 11일부터 9월 16일까지 6일간 부산에서 열렸다. 9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회원사들이 참가하는 각종 FIATA 관련 회의가 부산 해운대 파라이다이스 호텔에서 열렸고,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은 부산의 전시회장인 벡스코(BEXCO)에서 개막식을 포함하여 일반 대중들까지 참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모두 60개국에서 2600여명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참
특집기사
한국해운신문
2022.10.20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