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해운이 해남 우수영항과 신안 흑산도항을 연결하는 정기연안여객선 사업자로 선정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우수영-흑산도항로에 대한 사업자공모를 진행, 세부평가를 진행한 결과, (유)해진해운을 신규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해진해운은 8월중으로 우수영-흑산도항로에 취아하게 됐다.

(유)해진해운(대표 이항노)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18일 해남군청과 항로 운항 협약식을 체결하고 우수영-흑산도항로에 2100톤급 여객선 뉴드림호와 440톤급 화물선 항로페리호를 취항키로 합의한 바 있다.

뉴드림호는 여객정원 250명, 차량 56대를 싣을 수 있는 규모로 1일 왕복 1회 운항될 예정이며 항로페리호는 여객정원 17명, 차량 21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 주5회 운항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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