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4일 충남 당진군 장고항 장고항 수산물판매장 전면부지에서 장고항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역주민 및 관련 행정기관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착공식에서 대산해양청은 경과보고를 통해 향후 6년간 국비 782억원을 투입해 장고항을 상시 어선접안이 가능한 명실상부한 거점어항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김영석 차관은 개식사에서 “장고항은 서해 중부 아산만권역의 수산업 전진기지, 당진8경과 연계한 해양레저, 지역 교통ㆍ물류ㆍ유통 중심지의 역할을 맡으며 종합기능 국가어항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산해양청은 올해 예산 20억원으로 진입도로 및 친수광장 부지조성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방파제 975m와 물양장 553m, 부잔교 2기, 매립부지 8만2000㎡ 및 친수 관광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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