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항과 제2외국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를 연결 공사가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는 인천북항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원활한 배후수송을 위해 '청라 및 남청라IC 연결도로 건설 공사'를 10월 22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남청라 및 남청라IC 연결도로(진출․입 연결로)는 인천북항 지역에서 제2외곽순환(인천~김포)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공사규모는 길이 0.6km, 폭 20m의 남청라 연결도로 및 남청라 IC 경사로(RAMP) 3개소, 경인직선화구간 연결도로 1개소이며, 총공사비 약 280억원을 투입하여 2018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인천북항 및 항만배후단지에서 발생하는 화물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및 경인고속도로를 거쳐 빠른 수송이 가능하게 되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인천 서구지역의 도심지 교통체증 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본 공사를 올해 10월에 착수하여 가능한 한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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