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역 숙원사업이였던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4월 착수한다고 밝혔다.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는 최대 5만톤급 국제여객선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물로서 항만배후단지와 연계한 국제여객 수용을 위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포항해수청은 설계용역비 16억원을 확보해 기본ㆍ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국비 442억원을 투입해 환동해권 여객선 전용부두로 건설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청인 포항청은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가 건설이 되면 철강산업이 주축인 지역 경제에 국제관광 수요 증대에 따른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지역경제 및 영일만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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