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및 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77% 상승했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 상반기 항만 및 어항공사 예정가격 작성 시 적용할 346개 항목에 대한 표준시장단가를 4월 5일자로 공고했다.

표준시장단가는 직전 반기동안 수행한 공공 및 민간 건설공사의 공종별 계약단가, 입찰단가, 시공단가 등을 토대로 산정한 가격으로서 건설공사 예정가격을 결정할 때 사용된다. 2014년까지 운영되던 실적공사비가 2015년 상반기부터 표준시장단가로 운영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 항만 및 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 공고를 통해 건설단가의 현실화에 따른 항만 건설산업 경영 개선, 시설물 안전 및 품질 확보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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