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진도군 조도면(목포-율목 항로)과 신안군 하의도(웅곡-웅곡 항로) 주변 작은 섬으로 향하는 해상교통편 개선을 위해 국고여객선 2척을 건조하고 있다.

이들 여객선은 총톤수 120톤급과 150톤급 차도선형으로 120톤급은 승용차 9대와 여객 60명, 150톤급은 승용차 15대와 여객 90명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또한, 낙도주민들의 경제활동을 위해 5톤 이상 화물차도 적재가 가능토록 했으며, 대형TV와 냉난방기 등 최신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번 여객선 건조는 6월에 완료되며, 건조될 여객선은 6월말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새로운 여객선 투입으로 낙도주민들의 해상교통편의와 경제활동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 여객선 교체를 위한 여객선 건조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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