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화학클러스터, 외투지역 조성홍보 및 유망기업과 투자협약체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일본 도쿄 및 오사카지역에서 기능성 화학소재와 첨단 부품소재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기업 투자유치활동은 일본 산업분야의 대표적 일간지인 닛칸공업신문사의 협력을 토대로 일본기업인 및 경제단체 관계자 대상의 광양만권 산업인프라 홍보에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아울러 세풍산단의 조성사업과 연계해 일본 유망기업 방문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과 잠재투자기업 초청 간담회도 개최됐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24일 도쿄에서 친환경 특수도료 제조공장 설립을 계획 중인 ㈜테크노피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26일에는 오사카 소재의 LED 제조업체인 (유)피티씨와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 건의 투자협약은 800만 달러 규모이며, 이르면 하반기에 투자가 실현될 전망이다.

한편, 광양경제청은 역점사업의 하나인 세풍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기능성화학 R&D센터 설립과 연계한 기능성 화학소재단지, 첨단부품소재로 특화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바이오패키징 클러스터 구축 등 투자여건을 더욱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관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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