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 웃음가득海 봉사단과 울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5월 28일 울산지역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동향원에서 ‘웃음가득 벽화그리기 프로젝트’ 를 펼쳤다.

UPA 지역사회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동향원 거주자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꿈과 웃음을 나누고 싶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울산광역시대학생봉사단 예술벽화팀의 재능기부가 더해졌다.

벽화는 웃음가득海 봉사단과 대학생봉사단의 스케치 및 도색을 시작으로 장애인들이 직접 자신의 꿈과 희망을 그림으로 표현한 타일을 벽면 곳곳에 부착하는 등 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하나의 손길로 완성했다.

활동에 참여한 울산광역시대학생봉사단 울산과학대 단장 정단비 학생은 “동향원에 거주하는 장애인들과 함께 담벼락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UPA 관계자는 “웃음가득 벽화그리기 나눔 사업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전통문화 육성 및 해양산업 발전 등 공사의 여러 사회공헌 프로젝트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기 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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