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출신 정봉두씨 대표 선임

이집트 종합물류기업인 카드마르그룹(KADMAR GROUP)이 최근 한국 대표부를 개설했다.

카드마르그룹 메드핫 엘카디(Mr. Medhat El Kady) 부회장은 지난 3월 2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함께 경제사절단으로 방한해 한국 대표부를 개설했다. 카드마르그룹 한국 대표부는 한국해양대학교 항해과 28기 출신으로 현대상선과 목포신항만㈜ 상무, 스테나대아라인㈜ 부사장 등을 역임한 정봉두씨가 맡게 됐다.

이집트에서 현대상선의 영업 및 운항 대리점을 수행하고 있는 카드마르그룹은 정봉두 대표가 현대상선에서 근무하던 시절부터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고 한국 해운업의 성장 및 발전성을 고려해 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영업 확장을 위해 대표사무소를 두게 됐으며 정봉두 대표를 한국대표로 선임하게 된 것이다.

카드마그룹은 1983년에 설립된 이집트 토종 종합해운물류기업으로 해운대리점업, 운송업, 하역업, Freight Forwarding업, 여행업 등 모든 물류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카드마그룹은 창업주는 이집트 해군대장 출신인 Mr. Hatim El Kady회장이며 현재는 창업주 2세인 Mr. Medhat El Kady 부회장으로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카드마그룹은 현재 세계 여러 해운회사의 수에즈 운하 통과 및 이집트 항만 기항시 대리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두바이항, 아프리카 북단에 위치한 튀니지항 등에서 해운대리점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드마그룹 한국 사무소>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35, 1511
-전화 : 02-2195-5353 –팩스 : 02-2105-5679
-이메일 : bongdoo@kadmar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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