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30일 충북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차이나데스크에서 한중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도 개최해 중국 바이어, 중국 진출기업들에 원산지관리와 비관세장벽 등 한중FTA 활용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이나데스크는 한중FTA를 통해 수출 활성화를 촉진하고 비관세장벽 등 애로 해소를 위해 무역협회 내에 설치된 것이다.

5월 30일 충북지역에서 열린 제1회 설명회에서는 청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한중FTA 활용을 통한 시장진출, 비관세장벽 등 설명회 및 1:1 무료 상담회를 열었다. 설명회에 앞서 산업부는 제3차 민관합동 FTA 활용 현장점검 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원산지관리 등 한중FTA를 활용하는데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를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국가기술표준원은 중국 인증기관(CQC, CCIC)과 공동으로 중국강제인증(CCC),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China RoHS) 등 최근 기술 규제 동향에 대한 국내 순회설명회도 개최한다.

중국은 기술규제 제ㆍ개정 사항 세계무역기구(WTO) 통보 건수와 특정 무역현안(STC) 피 제기건수가 각각 세계 2위, 1위에 달할 정도로 비관세 장벽이 높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13개 지역 차이나데스크와 북경ㆍ상해ㆍ청도ㆍ청두 코트라 무역관 내에 FTA 해외활용 지원센터를 활용해 한국과 중국 양 지역에서 기업지원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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