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웨이하이, 인천-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가 중국 청소년들을 초청해 ‘제5차 중국청소년 한국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한다.

위동항운이 2012년부터 지속추진하고 있는 행사는 한ㆍ중 민간교류 확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것으로, 위해시 아동복지원 및 청도시 자선총회와 공동으로 기획ㆍ주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웨이하이 및 칭다오지역 빈곤가정 우수학생과 고아원 학생 34명을 포함한 총 48명을 초청해 5박 6일(19~24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초호화 카페리 승선 체험 및 경복궁, 수원성,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박물관, 명동, 서울타워 등 한국의 전통문화체험과 에버랜드, 아쿠아리움, 3D미술관, 히어로쇼 등 한류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은 20일 자사선박 ‘NEW GOLDEN BRIDGE II’호를 타고 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한 중국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환영 선물과 여행용품 등을 지급하며 격려했고, 중국 청소년들은 정성으로 준비한 선물을 최장현 사장에게 전달했다.

최장현 사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위동항운의 선박명 GOLDEN BRIDGE는 양국을 잇는 황금가교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소개하고, 이 황금가교를 타고 귀한 손님으로 한국을 찾아준 청소년들이 이번 한국문화 탐방을 통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미래에 대한 큰 꿈을 펼쳐, 한국과 중국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세계시민이 되어주길 바라며, 끝으로 안전한 여행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위동항운이 앞서 6월에 시행한 ‘제5차 한국청소년 중국문화탐방행사’와 연계된 상호교류행사이며, 앞으로도 위동항운은 이와 같은 청소년 문화교류행사를 양국에서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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