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SNCT, HJIT)에서도 선박 급수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천항만공사는 8월부터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1,600m 안벽 내 총 24개의 급수전을 통해 인천신항에 기항하는 선박에 대해 급수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신항은 개장 이후 급수전을 통해 선박의 상수를 공급하는 서비스가 시행되지 않아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사들이 불편을 토로해 왔다. 그동안 선박급수서비스는 인천남항까지만 제공이 됐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청,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남동부수도사업소 등과 행정절차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인천신항 터미널 운영사(2개사), 급수업체(3개사) 등 이해관계자와 운영주체 및 방법, 개시일 등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했고 이에 따라 인천신항 급수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김종길 IPA 물류육성팀장은 ”이번 선박급수 서비스는 연수구청, 남동부수도사업소 등 관계자의 적극적인 행정 협의가 있어 가능했다. 인천신항을 찾는 선사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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