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중소기업이 물류관련 전문인력과 정보 부족으로 대기업에 비해 물류 효율성이 떨어지며, 매출액 대비 평균 8.34%의 높은 수준의 물류비를 부담함으로써 수출경쟁에서 뒤쳐지는 점을 개선하고자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산지역 수출입 물류 촉진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해 물류기업과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www.tradlinx.com) 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이 사이트를 이용하여 터미널 및 선박스케쥴 검색뿐 만아니라 물류비를 최저가 비교하여 저렴한 운임 및 신속한 서비스와 사고처리 등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물류기업은 신규 고객 유치 및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항만공사는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물류기업은 합리적인 물류비를 제시하고, 부산지역 수출기업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게 되면 수출입 물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중소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하여 상생펀드 운용 및 중소기업과의 협력과제, 산업혁신운동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국해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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