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조효제)은 9월 27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KICOX)와 공동으로 2016 Korea-China Greenship & Offshore Business Plaza”를 중국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개최했다.

중국 광저우 오프쇼어 수출상담회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불황속에서 국내 조선ㆍ해양플랜트기자재 산업체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독자적 글로벌 마케팅이 어려운 국내 중소규모 가족회사에게 실질적인 마케팅 규모를 제공하며 100명 이상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상담회에는 한국의 10개 회사, 중국의 조선소 등 18개 산업체가 참여했으며, 중국 광저우 지역 주요 조선소(CSSC, GSI 등) 와 국내 조선 해양플랜트 기자재업체 간의 1:1 수출 상담의 장이 열렸다. 또한 중국 광저우 지역 조선소 CSSC, GSI 등 주요 조선소 산업 시찰과 수출상담회 및 조선해양 기자재 관련 세미나 등의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링크사업단 조효제 단장은 “한국의 조선 기자재 업체는 조선소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성장해 왔기 때문에 조선소들의 요구 사항과 어려움에 대해 잘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세계 최고 수주량을 확보한 중국 조선소들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한국 기자재 업체와의 협력이 중국 조선소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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