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남항 2단계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총 32만 9천㎡ 규모로 개발되는 인천남항 2종배후단지에는 국제여객터미널과 1종 배후단지 지원을 위한 상업, 업무, 편의시설과 중국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 등을 위한 관광, 쇼핑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본 사업의 개발계획 구상과 추진일정 등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평가방식 등에 관해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지난 2월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간 양해각서에 따라 소음 분진 등으로 주거여건이 악화된 항운·연안 아파트의 이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2017년 4월 20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사업참가의향서를 12월 21일까지 제출할 경우 평가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해양수산부는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후 내년 5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서 제출 양식, 세부 일정 등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누리집(http://www.mof.go.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현재 인천 항만구역 내에 상업, 주거, 업무 지원 기능을 보완하는 한편, 인천 연안·항운아파트 이주 민원도 원활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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