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공제조합이 화물 차량을 대상으로 첨단안전장치인 전방충돌경보장치(FCWS, 주행 중 장애물 감지 시 충돌 위험 경고),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방향지시 등 안전에 관련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시범사업은 매년 늘어나는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것으로,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관광버스 다중추돌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대책’(국토교통부 제4차 안전관계장회의)의 일환이다.

시범사업은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신청 받으며, 시범사업에 참가한 화물차당 40만원씩을 지원하며, 총 지원규모는 25억원이다.

화물공제조합은 단안전장치 사후관리를 위해 시행업체에서 설치 후 3개월간 장착차량에 장착된 안전장치에 대해 정상 작동여부, 안전운전 도움 여부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화물차량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첨단안전장치 업무협약 맺어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고객차량을 대상으로 상용 블루핸즈를 통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첨단안전장치 장착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물자동차 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화물공제조합 해당지부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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