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선급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이정기 후보(왼쪽)와 이호성 후보
한국선급(KR) 차기 회장 선거가 KR 이정기 검사본부장과 미국선급(ABS) 이호성 부사장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KR은 11월 25일까지 차기 회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12명이 지원했고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로 5명을 압축한 후 면접전형을 거쳐 이정기씨와 이호성씨를 최종 후보 2인으로 선정했다.

KR은 12월 22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임시총회에서 회원 90명의 비밀투표로 제23대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되는 23대 회장은 2019년 12월 21일까지 3년간 KR을 이끌어가게 된다.

한편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정기 후보는 부산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조선공사와 대우조선해양을 거쳐 1987년 한국선급에 입사했으며 검사지원본부장, 울산지부장 등을 거쳐 현재 검사본부장 및 정부대행검사본부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호성 후보는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 입사, 한라중공업 이사를 거쳐 현재 미국선급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정기 후보 약력>
△1955년 경남 통영 출생 △1974년 경남고등학교 졸업 △1978년 부산대학교 조선공학과 졸업 △1977년 대한조선공사 입사 △1980년 대우조선해양 입사 △1987년 한국선급 입사 △2010년 검사지원본부장 △2013년 울산지부장 △2015년 검사본부장·정부대행검사본부장

<이호성 후보 약력>
△1952년 출생 △서울대학교 조선해양 공학과 졸업 △1981년 뉴저지 스티븐슨 대학 해양공학박사과정 △현대중공업 입사 △1985년 현대중공업 선박해양 연구소 △추진기 연구실장, 선박설계 부장 △목포 현대조선소(현대삼호중공업) △한라중공업 이사, 연구소장 △1998년 ABS입사 △2002년 R&D 기술개발 디렉터 △2012년 기술/비즈니스 개발분야 부사장, 한국기술개발 총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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