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아시아 에어프라이트 터미널(Asia Airfreight Terminal : AAT)은 최근 티웨이항공과 홍콩 공항 내 화물 조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AAT는 티웨이항공이 운영중인 대구-홍콩 노선의 홍콩내 조업 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의 대구-홍콩을 연결하는 첫번째 항로인 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13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보잉 737-800 항공기를 투입, 주 3회 서비스를 시행중에 있다.

AAT측은 2010년 설립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티웨이항공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홍콩과 대구·경북지역의 접근성이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측은 홍콩과 국내 주요 도시들 간 수요가 비즈니스와 레저 양 측면에서 증대되고 있으며, 향후 홍콩과 국내 주요 도시와의 항로 개설, 서비스편 증가를 계획중이라고 외신은 밝혔다.

AAT의 Kuah Boon 본부장은 “우리는 언제나 유용하고, 맞춤화된 서비스를 우리 고객 모두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헌신적이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 스탠다드를 통해서 티웨이항공의 항공 물동량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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