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진수된 태영상선의 3700dwt급 일반화물선 티와이 해피호.
태영상선이 최근 중국에서 신조하고 있는 포스코 철강제품 운송선 진수식을 개최했다.

태영상선은 1월 16일 중국 강소성에 위치한 쩐장(Zhenjiang) 조선소에 3700dwt급 일반화물선 명명식 및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수식을 개최한 3700dwt급 일반화물선은 태영상선이 쩐장조선에 신조 발주한 3700dwt급 2척 중 2호선으로 티와이 해피(TY HAPPY)호로 명명됐다.

이날 명명식 및 진수식에는 태영상선 박영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한국선급 및 조선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티와이 해피호 진수식에 앞서 1호선인 티와이 조이(TY JOY)호는 지난해 11월 15일을 진수한 바 있다. 태영상선은 티와이 조이호는 오는 2월에, 티와이 해피호는 3월에 각각 인도받아 포스코와 체결한 철강화물 장기운송계약에 투입할 계획이다.

태영상선 박영안 사장은 “이번 신조선 투입을 통해 해상운송품질 개선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영상선은 1991년부터 포스코와 한일간 철강화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해 운항해왔다. 태영상선은 이번에 2척의 신조선을 인수하면 총 11척의 사선대와 5척의 정기용선대 등 총 16척의 선대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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