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LNG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건설공사 조감도
포스코건설이 1월 26일 올해 첫 대규모 종합심사낙찰제 발주공사인 '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종합심사낙찰제는 최저가낙찰제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공사수행 능력과 가격, 사회적 책임 등을 따져 낙찰업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공사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일원에 4만5000㎘급 LNG 저장탱크 2기 및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2116억원이며 2019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포스코건설(60%)은 포스코엔지니어링(4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광양 LNG터미널 및 삼척 LNG생산기지 등을 건설하며 쌓은 포스코건설의 기술력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의 화공플랜트 분야의 탁월한 사업수행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16년 11월 1300억원 규모의 울산신항 남항 방파호안 축조공사를 수주하는 등 대규모 종합심사낙찰제 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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