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상해외고교조선(SWS)이 CMES(China Merchant Energy Shipping)에 31만8천dwt급 유조선 ‘New Victory’를 인도했다. 이로써 외고교조선은 2003년 6월 22일 선박을 처음 인도한 이후, 400번째 선박 인도에 성공했다.

외신에 따르면, 외고교조선은 1월 6일 시작으로 30만dwt급 VLCC 4척, 20만dwt급 벌크선 7척, 11만3척dwt 유조선 1척을 인도했으며, 뉴빅토리 인도식과 같은 날 대만 원동그룹에 18만6천dwt급 벌크선 ‘Cape Galaxy’호,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에 20만8천dwt급 벌크선 ‘ABOY LAETITIA’호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뉴빅토리호 인도식에서 외고교조선 관계자는 “뉴빅토리호가 최첨단 기술로 설계됐으며, 연료비를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며 “두 회사가 다년간 우정과 국영기업간의 전략적 합작이 이러한 성장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해운·조선업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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