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대표이사 이대성)이 3월 24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8만 4000CBM급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KSS해운 이대성 사장, 박종규 고문, 용선주인 GYXIS Corp의 Shigeki Nara 부사장, 현대중공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명명된 VLGC는 KSS해운이 2015년 9월에 발주했던 선박으로 가스 위즈덤(GAS WISDOM)호로 명명됐다. 가스 위즈덤호는 3월말 인도받는대로 일본 메이저 가스수입업체인 GYXIS와 체결한 장기운송계약 투입돼 2024년까지 7년간 LPG를 운송하게 된다.

KSS해운은 3월 14일 3만 8000CBM급 LPG·Ammonia 운반선 가스 유토피아(GAS UTOPIA)호와 가스 비너스(GAS VENUS)호 명명식을 개최한데 이어 열흘만에 8만 4000CBM급 VLGC 가스 위즈덤호 명명식을 개최했다.

한편 KSS해운은 23일 GAS UTOPIA호 인수를 시작으로 올해 5척의 신조 선박을 인수해 SHELL 등 대형 우량화주와 체결한 장기운송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KSS해운이 24일 현대중공업에서 8만 4000CBM급 VLGC 가스 위즈덤호 명명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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