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선박 19일 첫 기항

▲ 에어리버럴호의 BNCT 첫 기항을 축하하는 행사가 19일 선상에서 펼쳐졌다.
부산신항 BNCT에 오션 얼라이언스 주요선사들의 선박이 속속 기항하고 있다.

BNCT(사장 존 엘리어트)는 24일 이같이 밝히고 코스코 쉬핑의 MV COSCO XIN TIAN JIN호와 에버그린의 에버 리버럴(MV EVER LIBERAL)호가 최근 기항했다고 전했다.

특히 금번 기항한 에버그린의 에버 리버럴(MV EVER LIBERAL)호의 경우 최근 출범한 오션 얼라이언스의 CMA CGM, 코스코 쉬핑, OOCL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쉽의 하나로 운항하는 NUE 서비스가 주 1항차로 입항하게 된 것이며 BEX2 서비스에 투입됐던 에버그린의 에버 유틸(EVER UTILE)호가 첫 입항한지 1년만이라고  BNCT는 설명했다.

BNCT 영업최고책임자인 피터 슬룻웨그 전무는 “NUE 서비스가 BNCT로 기항한다는 것은 얼라이언스 물량을 한 터미널에서 처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운송비용과 터미널 간 환적 물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BNCT가 추가로 장비를 도입하고 컨테이너 장치장을 확장 운영하게 되면 지금보다 물동량 처리능력이 100만teu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버그린의 윤영환 소장 역시 “오션 얼라이언스 서비스를 같이 시작한다는 것은 에버그린과 BNCT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라고 생각한다. 에버 리버럴호의 첫 기항을 계기로 BNCT 및 부산항 물량 증가와 관련 업체들의 사업 성장에도 일조할 것으로 확신하며, 모두가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미 부산 신항에서 오션 얼라이언스의 주요 선사인 CMA CGM의 주요 기항 터미널로 잘 알려져 있는 BNCT는 금번 NUE 서비스까지 입항하게 됨으로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NUE 서비스는 아시아와 북미 동해를 연결하는 것으로 칭다오, 닝보, 상하이, 부산과 사바나 등을 기항한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