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광양경제청 권오봉 청장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고예산 확보와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왼쪽 기재부 조규홍 재정관리관, 가운데 광양경제청, 권오봉 청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를 위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GFEZ에 따르면,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방문해 2018년도 국고예산 확보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현안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경제자유구역 개발 가속화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활동을 나선 것이다.

권 청장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광양항에 입항하는 선박의 대형화 추세를 고려한 수역시설 정비 시 발생되는 준설토의 적정처리를 위한 신규 투기장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율촌3산단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 축조사업이 2017년 하반기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해양수산부를 방문, 율촌1산단이 분양 완료되는 2020년까지 광양만의 새로운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율촌2산단 매립완료지역(V블럭)의 부분 준공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17년 매립 완료되는 준설토 투기장 Ⅴ블럭을 우선 준공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는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투자기업의 근로자 자녀교육 및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순천 신대지구 외국교육기관 설립 국비 지원과 교육부 설립 승인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앞으로도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고예산 지원 등 협조를 요청하고, 광양만권 현안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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