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광양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한 DSR제강㈜을 방문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한 DSR제강㈜을 방문해 경영현환에 대해 환담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광양경제청이 방문한 DSR제강은 순천시에 본사와 제1, 2공장을 율촌제1산단에 율촌공장을 둔 와이어 와 와이어로프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1971년 설립된 삼화제강(주)을 전신으로 하고 있다.

DSR제강의 순천공장은 조선, 항만 크레인, 건설, 중장비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는 와이어로프와 스프링, 강선 등으로 가공되는 경간선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율촌공장에서는 로프 최대 직경은 153㎜가 넘고, 제품 한개 당 중량은 150t에 이른다.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2~3배 비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해상 유전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극태물 와이어와 자동차냉간코일 스프링(서스펜션 스프링)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IT Wire, 산업용 및 자동차용 고품질 Wire인 OT Wire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DSR제강은 이러한 제품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비투자와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1998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국내 최초의 극태물 와이어로프를 자체 개발해 생산의 안정화를 이끌어 냈다.

이러한 자체 기술력과 브랜드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 제품을 납품하는 수출 강자 기업으로 거듭났으며, 2010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선정, 2013년 중견기업 인증 획득, 2014년 무역의 날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건실한 기업이다.

광양경제청 권오봉 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에게 힘든 시기이겠지만, 곧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와 열정을 가지고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자”며 “우리 광양경제청도 열심히 돕겠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주심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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