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홍교 본부장
한국해운조합 경영본부장에 한홍교씨가 선출됐다.

한국해운조합은 4월 28일 제1회 임시총회를 열어 경영본부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투표를 진행해 한홍교씨를 선출했다.

해운조합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경영본부장을 공모,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7명의 후보중 한홍교씨, 대한민국 해양연맹 김규진 전사무총장, 차민식 부산항만공사 전부사장 등 3명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고 임시총회를 통해 한홍교씨를 선출했다.

한홍교 경영지원본부장은 1955년 경남 합천 출신으로 1979년 부산지방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해양수산부 선원노정과장, 유통정책과장, 국토해양부 연안계획과장, 울산지방해양항만청장, 국토해양부 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지원총괄팀장을 역임하고 공직에서 물러나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조합 경영본부장을 맡아온 바 있다.

한홍교 경영지원본부장은“지난 임기 때의 미비했던 점을 무섭게 재추진해 나감과 동시에 잘했던 점은 더욱 강화하겠다. 한국해운조합과 연안해운이 처한 많은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조합과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시총회에서 선출 예정이었던 조합원이 아닌 비상임 이사 3명과 감사 1명은 최다 득표자들에 대한 2차 투표까지 실시했으나 재적 대의원의 과반수 득표를 얻은 후보자가 없어 당선인을 결정하지 못했다. 해운조합은 향후 비상임 이사와 감사에 대한 재선출 방안을 논의·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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