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의 PC 기증식’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왼쪽)과 정일섭 한국IT복지진흥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중구 서소문동 CJ대한통운 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의 PC 기증식’에서 한국IT복지진흥원에 데스크탑, 모니터, 노트북 등 PC 및 전산장비 248대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사회적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기증받은 중고 PC를 무상으로 국내외 정보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행정자치부 비영리법인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취약계층은 상대적으로 PC 접근성과 활용성이 낮고 정보 습득의 기회가 적어 정보취약계층으로 이어진다.

CJ대한통운은 정보취약계층에 PC를 보급함으로써 IT 접근성 향상 및 IT 기반 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사회적 정보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폐기될 중고 PC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자원절약은 물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데스크탑, 모니터, 노트북 등 PC 및 전산장비 총 4700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부한 CJ대한통운은 사회 구성원간 정보격차 해소에 힘쓰며 있다. 기증된 PC 및 전산장비의 평균 사용연수는 5년이며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수리, 부품교체 등의 과정을 거쳐 사용에 손색없는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수선된 장비들은 장애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PC를 필요로 하는 정보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PC 및 전산장비 기증으로 정보소외계층의 IT 접근성을 높여 정보의 불평등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뜻 깊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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