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계측장비 전문기업인 마르센이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이윤철)은 5월 18일 해사대학관 제1회의실에서 ‘㈜마르센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양대 이윤철 해사대학장과 마르센 김경수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르센 장학금은 2015년부터 매년 해사대학 소속 학부생중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으로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인 학생들을 추천받아 선발된 8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을 전달하고 있다.

마르센 김경수 대표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큰 꿈을 이뤄 우리나라 해양 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경수 대표는 한국해양대학교 기관과 39기 출신으로 2004년에 마르센을 설립해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던 방폭장치, 측정센서, 레벨ㆍ압력ㆍ온도ㆍ가스측정장치 등 선박 계측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 마르센 김경수 대표(앞줄 가운데)가 18일 해양대 해사대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