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외국인선원의 선상생활에서 받은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및 피로감을 해소하고 타국에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외국인선원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은 이같이 밝히고 관련 이벤트 행사일을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발렌타인데이(2월24일), 선원의 날(6월25일), 크리스마스(12월24/25일) 등 연간 3회 지정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벤트는 부산항 신항 선원복지회관, 남항어선원복지회관 및 신선대부두 성공회 플라잉엔젤 선원센터에서 실시하며, 외국인선원에게도 즐거움을 선사 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나라별로 음식 및 체육행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근무하는 선원들을 위하여 자체제작한 보조배터리, 생활필수품, 머그컵, 티셔츠 등 다양한 홍보용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외국의 주요항구인 싱가폴, 홍콩 등은 수년 전부터 국가적 기념일 뿐만 아니라, 나라별로 해당 항구에 입항하는 선원들을 위해 행사를 지속적 추진 중에 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세계 5대 해양강국인 우리나라도 외국인선원들에게 즐거운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선원복지정책 다양성과 부산항을 관광자원으로 홍보함으로써 국격 이미지가 강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