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상선이 25일 개시하는 북중국-서인도 서비스 노선도.
현대상선이 북중국과 서인도를 연결하는 신규서비스를 개설한다.

현대상선은 고려해운, CMA ­CGM, 싱가포르 PEL(Pendulum Express Lines), 인도 국영선사 SCI(Shipping Corp of India) 등과  북중국과 서인도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신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상선이 새롭게 선보이는 서인도 서비스는 CWI(China West India Express) 노선으로  46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투입된다. 현대상선이 2척을 투입하고 CMA ­CGMㆍ고려해운ㆍPELㆍSCI 등이 각각 1척씩 투입해 6월 25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CWI 노선의 기항지 로테이션은 천진-­청도–닝보–싱가포르–포트켈랑–나바셰바(인도)–문드라(인도)–하지라(인도)–콜롬보(스리랑카)–포트켈랑–싱가포르–천진 순이다.

현대상선은 한국~중중국~남중국~서인도를 잇는 CIX(China India Express) 노선에 86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투입해 현재 홍콩의 Gold Star Line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으며 이번 CWI 노선을 신규로 개설함에 따라 북중국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신규서비스 개설을 통해 고객에게 북중국, 중중국에서 서인도를 잇는 직항 프리미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꾸준히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극동/서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