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L코리아 본사 임직원들이 2017 글로벌 발룬티어를 맞이해 10일 창덕궁에서 고건물 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10일 자사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Global Volunteer Day)를 맞이해 전사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2일 DHL코리아에 따르면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의 자원봉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도이치 포스트 DHL그룹(Deutsche Post DHL Group)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이날 DHL코리아 862명의 임직원들은 총 23개 팀으로 나눠 환경정화, 노인복지, 장애우 작업 보조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병구 대표를 비롯한 150여명의 본사 임직원들은 경복궁과 창덕궁으로 나뉘어 고건물 청소, 잡초 제거 등 문화재 가꾸기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밖에 지역 사무소 직원들은 여의도 공원, 홍제천, 영종도, 아라뱃길 등 각자가 속한 지역사회에서 다채로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2008년 DHL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발룬티어 데이는 이후 미주, 중동, 아프리카, 유럽으로 확대 도입됐으며, 2013년부터 도이치 포스트 DHL그룹의 전사적 글로벌 프로젝트로 거듭났다. 2016년에는 전 세계 10만6000명의 직원이 2500여개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도 2017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를 맞이해 도이치 포스트 DHL그룹의 임직원들은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 관련 모든 활동은 그룹의 세 가지 주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고그린(GoGreen – 환경보호 활동), 고헬프(GoHelp – 재난복구 활동), 고티치(GoTeach –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와 그 맥락을 함께한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DHL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우리 직원들이다.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봉사정신을 고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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