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현대중공업에 32만 5천dwt급 VLOC 3척을 신조 발주한 바 있는 폴라리스쉬핑이 최근 20만 8천dwt급 뉴캐슬막스 벌크선 1척을 매입했다.

폴라리스쉬핑은 국내 우량화주와 체결한 장기운송계약에 투입하기 위해 올해 건조된 20만 8천dwt급 뉴캐슬막스 벌크선 1척을 추가 도입키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폴라스스퓡은 이번에 도입키로한 뉴캐슬막스 벌크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발표된 S&P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이 매입한 뉴캐슬막스는 지난 1월 17일 중국 장수조선에서 건조해 인도한 선박으로 노르웨이 선주인 TRF SHIP MANAGEMENT의 TRF Charleston호다. TRF Charleston호의 매매가는 4620만 달러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중고선 매입과 관련해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이번 선박 도입 또한 폴라리스쉬핑이 추진하고 있는 신조선 교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기존 운영 선박들을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해 선박 운항 효율성은 물론 해상직원들이 안전과 복지에도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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