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는 12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광양항 콜드체인 및 금속가공에 관심 있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18일부터는 유럽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간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과 유럽을 순회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12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중부지역 후베이성(湖北省) 핵심도시인 우한(武汉)과 지린성(吉林省) 산업·물류 중심의 통화(通化)를 방문해 한국의 FTA 플랫폼을 활용한 광양항 콜드체인 및 금속가공분야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12일 통화시 통텐호텔에서는 중국 인민망과 공동으로 한국 FTA 플랫폼을 활용하여 광양항 콜드체인 및 금속가공에 관심 있는 중국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식품가공, 금속가공, 생활화학 등 4천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통화시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투자 의향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약속했다.

특히 이번 중국 투자유치 활동은 최근 콜드체인과 농식품가공 분야에서 광양만권에 중국기업 투자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한중일 콜드체인 거점육성 및 냉동·냉장창고 건립 등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와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광양경제청은 “금번 투자유치활동에서 접촉한 중국기업들은 한국의 FTA 플랫폼을 활용한 콜드체인과 금속가공 부문의 글로벌시장 진출 방안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시찰 의사를 표명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투자유치 활동에 이어 광양경제청은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프랑스와 폴란드를 순회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권오봉 청장을 단장으로 프랑스와 폴란드지역을 순회하며 기능성 화학소재 및 첨단부품소재기업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럽기업 투자유치활동은 한불상공회의소와 프랑스 리옹상공회의소, 리옹지역경제발전협회, 폴란드 현지 컨설팅업체 등 방문국가에 기반을 둔 경제단체 및 기업의 협력으로 광양만권 산업인프라 홍보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세풍산업단지의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및 외국인전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유망기업 방문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과 잠재투자기업 초청 간담회를 병행하여 추진함으로서 짧은 일정 속에서도 소기의 목적달성을 이루기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다.

투자유치 상담은 이브르사와 파케옹사를 방문해 진행된다. 광양경제청은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제조업체인 이브르(IBRE)사와 파케옹(PARKEON)사 등을 개별 방문하여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하고, 제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리옹지역으로 이동해서는 지역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10여개의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투자환경 등을 홍보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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