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부산대학교병원내 해양의료융합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해양원격의료 시범사업 운영 전반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관리감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국가보조금 집행의 적정성 조사 뿐 아니라 사업운영의 미비점 발굴·개선 및 사업만족도 조사를 위해 대상선사를 방문해 선사관계자 면담을 통해 선사 및 선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대상선박의 입항 또는 출항 시 선박에 직접 승선하여 외항상선과 어선의 선박 내 의료서비스 환경차이 분석과 승선원들과의 소통으로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사업수행기관인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원격진료서비스 수행시 정기적으로 참관하여 선원들이 원격의료 서비스를 받는데 애로가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앞으로 해상원격의료 서비스가 선원들에게 해상에서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재해를 의료진료수준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미비점을 발굴 개선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원양선원들에게 화상통화 등의 방법으로 건강 상담, 응급처치지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15년 6월부터 외항선박 6척에 대해 1차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2차 시범사업 14척, 올해 20척을 대상으로 3차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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