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코리아와 JA코리아는 17일 한국화재보험협회 빌딩에서 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2017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의 워크샵을 개최했다.
FedEx코리아와 국내 유일의 경제교육 전문 비영리 단체인 JA코리아는 17일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빌딩에서 ‘2017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의 워크샵을 개최했다.
 
국제무역창업대회는 FedEx Express와 Junior Achievement가 실질적인 팀워크 활동과 수업을 통해 비즈니스 지식을 전파하고자 운영 중인 국제무역워크샵(International Trade Workshops)과 국제무역창업대회(International Trade Challenge)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100여명의 아태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그 해 발표되는 비즈니스 주제에 대해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을 수립, 영어로 발표한다.

국제무역창업대회 참가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제품 판매, 배송 등 실제 글로벌 무역 시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장진입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학생들은 팀을 이뤄, 전년도 국제대회 비즈니스 주제인 ‘유럽에 여행 보안상품을 팔아라’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발표했다. FedEx 자원봉사자,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이 사업계획서를 세우는 것을 도와주고, 학생들의 발표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워크샵 참석한 학생들은 올해 국내대회 선발을 위한 주제인 ‘필리핀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라’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7월 10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국내대회에 참가할 12팀이 선발되며, 12팀은 23일 국내대회에서 국제대회 참가 티켓 3장을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국내대회 최우수 3개팀은 8월 20~2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참가해, 홍콩,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태지역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는 한국에서 2007년 처음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160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17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7월 23일 국내대회, 8월 20~24일 국제대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본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JA Korea 홈페이지(ja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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