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국내 외 철강경기 부진 등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포항항 물동량을 활성화하고, 항만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포항신항 제2~8부두에 2만톤(총톤수) 초과 선박의 야간도선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야간도선 시범 운영건은 포항항의 오랜 숙원과제 중 하나로서 『포항항 물동량 활성화 추진협의회』에서 개선과제로 선정되어 도선사, 화주, 선사 등 이해관계자들간 긴밀한 협력의 결과로서 포항신항 야간도선 시범 운영 MOU(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스코, 포항항도선사회)를 20일 체결하게 되었으며 이·접안 선박의 안전확보를 위하여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간 시범적으로 실시 후 모니터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후 포항항 야간도선을 전면 확대할 예정이라고 포항해수청은 밝혔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금번 야간도선 시범 운영으로 포항항 이용자의 편의제공과 포항항 항만물동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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