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dEx는 '중소기업 무상 지원금 대회(SBGC)'를 개최해 아태지역의 12개 중소기업에 총 8만달러를 지원했다.(왼쪽부터 지미 찬 FedEx 아태지역 부사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레버리지 리미티드 관계자)
글로벌 특송회사 FedEx가 중소기업 사업자금 무상지원에 나섰다.

FedEx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에게 사업자금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무상 지원금 대회(SBGC, Small Business Grant Contest)'를 개최하고, 아태지역의 12개 중소기업에 총 8만달러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무상지원 대회는 100명 미만의 종업원이 근무하는 아태지역 중소기업 중 해외 시장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려는 곳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템을 접수 받아 심사를 거쳐 12기업을 선정해 총 8만달러를 지원했다. 최우수 기업은 중국의 레버리지 리미티드(Leverage Limited) 등 3곳이 차지했다.
 
카렌 레딩턴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수출은 중소기업이 성장과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요소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내수 시장에만 집중할 필요는 없다"며, "FedEx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FedEx는 중소기업 무상 지원금 대회를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아태지역에는 2015년 도입했다. 이 대회는 미국, 남미, 아태지역 등 전세계 6개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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