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는 20일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한국조선소안전표준화(KSSS)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조선해양프랜트협회(KOSHIPA)는 20일 부경대학교에서 한국조선소안전표준화(KSSS)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실제 산업현장이 KSSS 표준적용을 위한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정부 관계자 및 국내 조선 3사, 글로벌 오일메이저를 비롯, 63개기업 및 기관 등 총 1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한 조선 3사 안전관리담당 관계자들은 각 사별 실시계획 및 진행현황,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오만석 지청장은 “KSSS가 우리나라 조선산업 현장에서 안전수준을 향상시켰다. 이를 계기로 한국조선소의 안전관리 지침이 확립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쉘의 데이비드 커민스(David Cummins) 부사장은 “한국의 조선사가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제고하려면 무엇보다 산업 전반에 안전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SSS(Korean Shipyard Safety Standardization)는 2014년 3월 비계표준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가지 개발이 완료된 총 7개 표준으로, 국내 대형 조선 3사 및 쉘 등 오일메이저, 선주 등 총 33개 기관 및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조선소 작업현장에 향상된 단일 안전 표준 적용과 통일된 교육훈련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조선소 HSE(보건, 안전, 환경) 관리체계 및 안전문화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