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23일 본사에서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이하여 ‘2017년도 생명 나눔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하절기는 방학, 휴가 등으로 헌혈이 줄어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곤란을 겪는 시기며, 저출산, 고령화 등에 따라 직장인과 같은 중장년층 헌혈이 매우 필요하다고 한다.

공단은 최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봉사가 이뤄졌다. 이날 받은 헌혈증서는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와 환자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또한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에서도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헌혈은 한 사람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치 있는 봉사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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