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항만이용자가 안심하고 항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울산항 항만시설물에 대한 정밀점검을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시설은 울산항 내 1, 2종 항만시설물 16개소 중 점검주기가 도래한 석탄부두 등 9개소이며,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내년도에 사업비를 확보해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1, 2종 항만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설물 관리주체가 주기적으로 정기점검,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등을 실시해야 하며, 점검결과에 따라 시설물에 대한 안전등급결정, 보수·보강공사 시행 및 유지관리방안 수립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한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울산항 항만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보강을 시행해 울산항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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