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크로스독 6월 29일 개장식 가져

▲ 29일 개최된 인천크로스독 준공식 주요 참석자들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맥스피드(대표 이주원)가 인천신항 물류단지에 업계 최초로 물류센터를 개장하여 ‘인천항 시대’를 열었다. 맥스피드가 대주주로 참여한 ㈜인천크로스독은 6월 29일 오후 3시 인천 송도의 인천신항에서 150여명의 하객이 참가한 가운데 물류터미널과 물류보관창고, CFS등이 갖춰진 물류센터 개장식을 갖고 정식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 ㈜인천크로스독 물류센터는 인천신항 최초의 대규모 물류시설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정재덕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명노헌 인천해수청 항만물류과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장식에서 ㈜인천크로스독 대표이사인 이주원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항 최초의 물류센터인 인천크로스독은 국제물류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담당하며 인천신항 물류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는 희망의 발판이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서두를 꺼냈다. 이주원 사장은 이어서 “인천크로스독 임직원들은 잘 갖춰진 종합 물류센터 시설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화물창출형 물류센터 구축에 힘써 인천 신항만이 지향하는 대중국 국제물류배송센터 역할과 환적화물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인천크로스독 물류센터는 인천신항에서 입찰이 나왔던 물류센터 중 B부지(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78번지)의 총 면적 1만 318㎡ (약 3100평) 부지에 물류터미널과 컨테이너화물조작장(CFS) 물류창고시설 등을 건설한 것으로, 공사를 완전히 마무리하고 이번에 정식으로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인천크로스독은 설립자본금 25억원으로 설립되었으며 주주는 주식지분 51%를 가지고 있는 ㈜맥스피드와 49%를 가지고 있는 ㈜동부익스프레스 등 2개사로 구성되었다. 대표이사는 이주원 ㈜맥스피드 사장이 맡게 됐으며, 사내이사는 정도근(맥스피드 부사장), 황선길(동부익스프레스 팀장)씨가, 그리고 감사는 강영구(동부익스프레스 팀장)씨가 각각 선임되었다.

㈜맥스피드는 지난 2010년 4월에는 부산신항 물류단지에 대형 물류센터인 ㈜부산크로스독을 개장하여 현재 성업중에 있다. 복합운송업계에서 부산신항과 인천신항에 각각 대형 물류센터를 개장한 것은 ㈜맥스피드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 인천크로스독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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